구영슬 94dudtmf94@naver.com
2020.01.29
[앵커멘트] 중국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전 세계로 퍼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현재까지 네 번째 확진 환자가 나오면서, 경기도는 민∙관 합동 전문가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현장중심 종합대책 추진에 들어갔습니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선제적으로 총력을 기울여 대응하겠단 각오입니다.
[리포트]
중국 우한을 시작으로 세계 각국으로 번지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주요 증상으로는 38도 이상 고열과 기침, 호흡곤란 등 호흡기 증상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네 번째 확진 환자가 나오면서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중국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을 위해 민∙관 합동 전문가 비상대책회의를 열었습니다.
회의에선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선제적 대응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싱크] 이재명 / 경기도지사
“최대한 신속하게 투입해서 조기에 확산을 방지할 수 있도록 노력을 해야 될 것 같습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민간역학조사관 5명을 도지사 권한으로 임명하는 등 민간 가용 자원을 최대한 동원하겠단 뜻을 밝히고 현장중심의 민•관 합동 종합대책을 내놓았습니다.
[싱크] 이재명 / 경기도지사
“민∙관에 모든 가용한 자원들을 총동원해서 조기에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예방하고 대응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경기도는 감염증 예방을 위해 의료기관 내•외국인 종사자 중 중국을 방문하거나 중국 방문자와 접촉한 사례를 전수조사하고, 의심환자를 신속히 선별하기 위해 선별진료의료기관 지정을 확대합니다.
확진자가 발생한 고양시와 평택시엔 방역용품과 손세정제, 위생용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경기도 재난관리기금 총 6억 원을 방역대책비로 긴급 투입할 계획입니다.
경기GTV 구영슬입니다.
영상취재 : 류민호, 나인선 , 영상편집 : 윤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