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현 upih04@naver.com
2020.02.27
[앵커멘트] 경기도의회 제341회 임시회 2차 본회의는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약식으로 열렸습니다. 47개 안건을 처리하고 폐회했습니다. 다음 일정은 오는 4월입니다. 최지현 기자의 리포트입니다.
[리포트]
제341회 임시회는 26일 2차 본회의를 끝으로 폐회했습니다.
이번 본회의 안건심의 과정에선 전자회의시스템을 활용하는가 하면, 5분 자유발언도 대폭 축소했습니다.
[싱크]송한준/경기도의회 의장
“도민의 대의 기관인 경기도의회가 선도적으로 대응하여 코로나19가 하루빨리 종식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만 더불어민주당은 교섭단체 자격으로 코로나19 발생에 따른 메시지를 가지고 5분 자유발언대에 섰습니다.
[싱크]남종섭/ 경기도의회(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 확산으로 공포가 일상화 되면서 우리 경제가 깊은 시름에 빠졌습니다. 지금은 위기에 빠진 경제를 살릴 골든타임입니다. 이에 집행부에 신속한 추경편성을 제안합니다.”
이날 상정안건은 총 47건.
그 가운데 경기도 공공심야어린이병원 지원 조례안이 통과 돼 눈에 띕니다.
어린이들이 아플 때 밤낮없이 24시간 진료를 볼 수 있도록, 가능한 병원을 지정해 지원하는 조례안입니다.
경기도와 경기도시공사가 광교신도시에 추진하는 중산층을 위한 새로운 개념의 임대주택도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
관련 안건인 ‘광교 A17블록 공공지원민간 임대주택 출자동의안’이 이번 본회의에서 통과가 된 겁니다.
사업 구상 발표 후 관심을 끌었는데, 재석의원 117명 중 112명이 찬성해 가결됐습니다.
중산층을 위한 고급형 임대주택을 광교 신도시 옛 법원 검찰청 부지에 짓는 내용입니다.
공직자들이 방역활동에 총력을 기울일 수 있도록 이날 본회의는 시간을 단축해 진행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일단 다음 제342회 임시회는 오는 4월 21일부터 9일간 열릴 예정입니다.
경기GTV 최지현입니다.
영상취재: 류민호, 이효진 영상편집: 강윤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