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정 yijungjo@gmail.com
2020.02.28
[앵커멘트]
경기도가 급속하게 증가하는 경기남부 교통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대안 마련에 나섰습니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 C노선 경기남부연장을 위해 화성•오산•평택시와 힘을 모읍니다. 자세한 소식 함께 보시죠.
[리포트]
지난해 인구 50만 대도시에 진입한 평택시.
주한미군기지의 이전과 고덕국제화계획지구의 성장으로
오는 2030년에는 인구가 60만명이 넘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늘어날 교통수요를 맞추기 위해 수도권광역급행철도 C노선의 남부 연장이 절실한 상황.
경기도는 화성, 오산, 팽택시와 함께 광역급행철도 C노선 연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동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싱크] 이재명/경기도지사
“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건 역시 교통 인프라이고…
이해관계를 같이 하는 3개 시, 그리고 관할구역을 가지고 있는 경기도가 힘을 합쳐
국토부를 설득하고 합리적 논거를 만들어내서 빠른 시간 내에 이걸 연결할 수 있도록 확장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싱크] 서철모/화성시장
“이 남부의 중요한 현안 중 하나가 교통문제일 것입니다. 화성시 병점뿐만 아니고 오산, 평택에도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정장선 평택시장과 곽상욱 오산시장도
“꼭 이 노선이 연장돼서 경기 남부 주민들에게 큰 선물이 되길 바란다며
지사께서 각별히 협력해 가장 수요가 많은 경기남부권 교통 문제 해결의 물꼬를 터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GTX C노선은 양주 덕정역에서 수원역까지 74.2km를 오가는 노선으로 일부 노선은 기존선을 활용하되 차량 반복선 1.7km를 신설할 계획입니다.
경기도는 기본계획 용역에도 경기도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 등과 협의할 예정입니다. 경기GTV 조이정입니다.
영상취재 : 김현우, 나인선 영상편집: 윤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