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현 upih04@naver.com
2020.03.06
3월 첫째 주 주간브리핑입니다.
1. 코로나19로 준 전시 상황
이번 주 경기도 코로나19 확진자는 1백 명을 넘어섰습니다. 치료가 급한 대구 경북 중등도 환자는 경기도로 전원 조치하기로 했습니다. 확산을 막기 위해선 병상 확보와 확진자 관리 매뉴얼을 만들어 대응합니다. 역학 조사관도 59명 추가로 임명했고, 취약계층을 염려해 장애인, 노인 등이 밀집해 있는 의료‧거주 시설은 예방적 코호트 격리 조치에 들어갔습니다. 또 교육청과 합동으로 기자회견을 열고 학원 관계자들에게 휴원 협조를 구했습니다.
2. 코로나19 차에 탄 채 검사…‘드라이브 스루’ 운영
차를 탄 채 코로나19 검사를 할 수 있는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가 경기 남‧북부에 각 1곳씩 운영 됩니다. 이 방식은 자동차 창문을 열고 문진과 발열 체크, 검체 채취까지 약 5분여 만에 끝난다고 합니다. 의심 증상자와 접촉도 최소화할 수 있다는데요. 경기도는 수원월드컵경기장과 경기도청 북부청사 내, 총 2개 센터를 가동합니다.
3. 이만희, 경기도 코로나 검사···결과 ‘음성’
이번 주 초엔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이 경기도 가평에 있는 신천지 연수원 앞에서 직접 기자 회견을 열어 큰 관심을 샀습니다. 이재명 지사는 그 현장으로 직접 달려갔었는데요. 이유는, 이 총회장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게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결국 이 총회장은 이날 경기도가 추진한 코로나19 검사를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받았고, 다행히 결과는 ‘음성’으로 나왔습니다.
4. ‘경기도 닥터헬기’ 운항 재개…TK행 협의 중
24시간 응급의료 전용 헬기인 ‘경기도 닥터헬기’가 3개월여 만에 운항을 재개했습니다. 지난해 10월 독도 인근에서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헬기가 추락하면서, 점검을 받았었는데요. ‘이상 없다’는 판정을 받고 지난달 29일 운항을 시작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경기도는 대구·경북지역의 코로나19 환자 이송에 ‘닥터헬기’를 띄우는 것을 아주대와 협의 중에 있습니다. 결과가 주목됩니다.
5. 시행 반년 만…면허증 반납 고령운전자 2만명 넘었다
고령 운전자 사고를 줄이기 위해 경기도는 만 65세 이상 운전자가 자진해 면허증을 반납하면 10만 원 상당의 지역화폐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작년 9월부터 시행했는데, 벌써 2만 명 넘게 반납했습니다.
오늘 끝인사는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함께 해주십사 말씀드립니다. 도민 한 분 한 분이 함께 해주시는 의지가 모여 기적을 만들 겁니다. 지금이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한 골든타임입니다. 건강한 한 주 보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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