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정 yijungjo@gmail.com
2020.04.17
[앵커멘트]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온라인 신청이 지난 9일부터 시작됐죠. 카드 승인 완료 문자를 받은 날부터 재난기본소득의 사용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수많은 사용처 중 어느 곳까지 허용이 되는지 헷갈리시는 분들 있으실텐데요.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의 슬기로운 소비생활처를 지금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1. [자막] 대형업소 제외 연매출 10억 원 이하의 모든 매장에서 사용 가능
재난기본소득의 사용처는 기존 지역화폐 사용처와 같이 주민등록 주소지 시•군에 있는 연 매출 10억 원 이하 업소로,
대형백화점,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 유흥업종과 사행성 업소, 프랜차이즈 직영점에서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2. [자막] IC카드 결제되는 270여개 업종의 50여만 개 업소에서 사용 가능
이 기준만 충족한다면 사실상 일반 IC카드로 결제 가능한 모든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건데요. 경기도에 있는 270여개 업종의 50여만 개 업소가 이에 해당합니다.
3. [CG-1]
흔히 생각하는 일반휴게음식점이나 슈퍼마켓, 편의점 외에도 병원과 약국, 건강 식품점과 같은 의료․건강 관련 업종에서도 사용 가능하고 헬스장이나 스포츠용품점, 영화관이나 펜션 등의 문화․레저․여행 업종에서도 쓸 곳이 많습니다.
4. [CG-2]
또한 학원과 서점, 문구점에서의 사용도 가능하고 가방이나 신발 등의 잡화 구매도 됩니다. 미용실과 안경점 등에서도 재난기본소득을 사용할 수 있으며 이밖에 가구와 가전제품업체, 조명이나 타일 등의 인테리어 업체에서의 사용도 가능합니다.
5. [CG-3]
가정에서 필요한 침구나 식기 등의 생활용품도 살 수 있고, 세탁소나 주유소, 세차장에서도 쓸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중고차 판매업소와 부동산 중개 등의 용역서비스 업종에서도 사용이 가능해 일상 생활에 필요한 대부분의 업종에서 걱정 없이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을 사용하시면 됩니다.
경기GTV 조이정입니다.
영상편집 : 김상환, CG : 우윤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