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영슬
2020.05.12
[앵커멘트] 불법 경작과 무단 점유로 골칫덩이였던 자투리 도유지가 경기도민을 위한 쉼터로 탈바꿈 했습니다. 경기도가 처음으로 조성한‘경기 쉼 정원’입니다. 구영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1. [자막] 용인시 공세동
꽃과 나무로 가득 찬 정원.
지나가던 시민들이 잠시 앉아 쉬는가 하면, 가벼운 운동도 합니다.
2. [자막] 자투리 도유지…‘경기 쉼 정원’으로 재탄생
경기도민을 위한 쉼터로 탈바꿈 한 자투리 도유지로, 경기도가 처음으로 선보인‘경기 쉼 정원’입니다.
산재된 탓에 관리가 어려워 불법 경작과 무단 점유가 판 치던 골칫덩이로 여겨졌던 곳인데, 생활형 정원으로 몰라보게 재탄생하면서 주민들은 반기는 분위기입니다.
3. [자막] [인터뷰] 김동규 / 용인시 보라동
“자기 소유가 아닌 것을 가지고 본인들이 무단으로 경작을 하면서 그런 행위를 하는 게 눈살을 찌푸리게 했는데 경기도 쉼 공원이 조성됐기 때문에 이런 꽃이라든지 나무, 정원이 조성되어서 (좋아요)”
4. [자막] 경기도, 첫 ‘경기 쉼 정원’ 조성
경기도가 3억2천만 원을 들여 3천여 제곱미터 규모로 조성한 첫 ‘경기 쉼 정원’.
5. [자막] 불법행위 차단, 생활형 정원 조성
무방비 상태에 놓여있던 자투리 땅을 쾌적한 녹지공간으로 만들어 무단 점유와 불법 경작 등 불법행위를 막고, 경기도민은 자연과 휴게시설을 마음껏 이용할 수 있습니다.
6. [자막] [인터뷰] 이태선 / 경기도 정원문화팀장
“수년간 불법 경작이나 불법 컨테이너 방치 등으로 도심의 경관을 해치고 있던 상황으로 이번에 이렇게 정원을 조성함으로써 도민들에게 휴식과 쉼을 위한 녹색 공간을 제공하게 되었습니다.”
7. [자막] 경기도, 마을정원 조성사업 등 정원 정책 추진 계획
경기도는 자투리 유휴지나 공유지를 정원으로 가꾸는 마을정원 조성사업과 한뼘정원 조성사업 등 정원 정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단 구상입니다.
경기GTV 구영슬입니다.
영상취재 : 류민호, 서경원 , 영상편집 : 김상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