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창순
2020.06.04
[앵커멘트] 시흥 배곧지구가 황해경제자유구역으로 추가 지정됐습니다. 서해안 시대를 이끌 융복합산업단지의 핵심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데요. 7조 원의 경제효과와 더불어 1만6천 개의 일자리가 만들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최창순 기자입니다.
[리포트]
1. [자막] 제116차 산업부 경제자유구역위원회/산업통상자원부(6월3일)
산업통상자원부가 경제자유구역위원회 심의를 열어 시흥 배곧지구를 경제자유구역으로 최종 확정 지었습니다.
2. [자막] 성윤모 /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지정 평가 과정에서도 산업의 혁신 생태계 조성 등을 중점 평가해서 글로벌 신산업 거점으로 성장이 가능한 지역을 우선적으로 고려하였습니다.”
3. [자막] 시흥 배곧지구 추가 지정 심의 확정
시흥 배곧지구는 황해경제자유구역에 추가 지정됨에 따라 세제 감면과 규제 완화 등의 혜택을 받게 됩니다.
시흥시 배곧동 일원인 배곧지구의 규모는 0.88㎢, 축구장 123개를 합친 넓이입니다.
4. [자막] 육·해·공 무인 자율주행 이동체 연구개발/글로벌 교육·의료 복합클러스터 조성
이곳에 1조6천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오는 2027년까지 3단계에 거친 육·해·공 무인이동체 연구단지와 글로벌 교육·의료 복합클러스터를 조성합니다.
1단계로는 무인이동체 핵심 연구시설을, 2단계는 정주환경 지원시설과 의료·바이오 클러스터, 마지막 단계에는 의료·바이오 연구 클러스터와 랜드마크 타워 등을 추진합니다.
대학과 국가산단, 기업들의 협업이 가능한 최적지로 무인이동체 제품 개발 전 과정을 한 곳에서 구현할 수 있고, 종합병원 설치를 통한 보건의료 인프라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5. [자막] 양진철 / 황해경제자유구역청장
“시흥 배곧지구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통한 확장으로 황해경제자유구역이 서해안시대 신성장동력산업의 글로벌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배곧지구가 경제자유구역으로 활성화되면 생산유발과 부가가치유발 등 경제효과는 7조 원에 달하고 1만6천 개의 일자리가 생겨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경기GTV 최창순입니다.
영상취재 : 류민호 김현우, 영상편집 : 김정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