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정 yijungjo@gmail.com
2020.06.16
대북전단 살포 행위를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로 보고 이를 원천 봉쇄하기 위해 경기도가 실무 대응팀을 구성하고 대책 실행에 나섰습니다.
경기도는 16일 이재강 평화부지사 주재로 16개 관계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1차 대북전단 살포방지 대책 태스크포스(T/F) 팀 회의를 열고, 대북전단 살포에 대한 구체적인 대응방안과 부서별 실행 계획 등을 논의했습니다.
이에 따라 도는 대북전단 살포가 빈번한 김포와 파주, 포천 등의 도내 접경지역 시군과 경기남북부경찰청을 잇는 비상연락망을 구축하고, 전단살포 행위 발생 시 즉시 보고와 대응이 이뤄지도록 했습니다.
이밖에도 전단 살포 예상지역에 대한 시군과의 합동단속을 실시하고 필요 시에는 현행범으로 체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영상촬영 : 류민호, 영상편집 : 김정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