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창순
2020.06.29
경기도농업기술원이 고추나 토마토 등 과채류에서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가 발생할 시기가 됐다며 확산에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에 감염되면 고추나 토마토 순이 고사하면서 잎과 열매에 원형반점과 기형 증상을 보여 상품성이 떨어지게 됩니다.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 전파를 막기 위해서는 끈끈이 트랩을 설치해 총채벌레의 발생을 예찰하고, 발생 초기부터 3~5일 간격으로 약제를 골고루 살포해야 합니다.
도 농기원은 또 오이와 호박, 멜론과 같은 박과류에서도 박과류진딧물매개황화바이러스나 호박황화모자이크바이러스가 발생할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영상취재 : 류민호, 영상편집 : 강윤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