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협력담다관
2020.10.13
[앵커멘트]
경기도는 지난해 6월부터 ‘깨끗한 하천 계곡을 주민에게 돌려줘야 한다’는 이재명 지사의 정책의지에 따라 청정 계곡, 하천 복원 사업을 추진했는데요.
경기도는 앞으로 자연 그대로의 복원을 넘어 청정 계곡이 유지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마련합니다.
경기 GTV 김태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6월부터 시작된 청정계곡, 하천복원 사업.
경기도는 25개 시, 군의 204개 하천, 계곡에서 불법 시설물 만 천칠백여개를 적발했고, 만 천육백여개를 철거해 복구율 99.2%를 달성했습니다.
도민들은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찾은 계곡을 크게 반겼습니다.
물의 흐름을 막는 불법 시설물이 사라지면서 올 여름 수해 피해도 줄일 수 있었습니다.
<싱크> 이재명/경기도지사
“(청정계곡 복원사업이) 대한민국 행정사에 기록으로 남을 만한 일입니다. 아무도 상상하지 못했던 일이고 가능하지 않다고 생각했던 일인데…”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청정계곡 복원성과 보고회’에서 설득과 대화로 자진 철거를 유도해 빠른 시일 내에 큰 성과를 얻었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으로는 불법 재발 방지와 지역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
<싱크>이재명/경기도지사
“앞으로는 재발되지 않도록 사후 관리를 잘해야 할 것 같고요. 해당지역에 거주하시는 상인들, 주민들이 과거보다 좀 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우리가 지원하고 길을 열어주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경기도는 불법 시설물을 철거한 지역에는 지역경제와 관광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편의 시설을 지원하거나 상가 번영회를 통한 지역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사업을 벌였습니다.
도는 앞으로도 청정계곡이 유지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발굴해 나갈 방침입니다.
경기 GTV김태희입니다.
[자막]
1. 청정계곡, 하천복원 사업, 복구율 99.2%
2. 불법 시설물 철거로 수해 피해도 줄여
3. 이재명/경기도지사
4. `청정계곡 복원성과 및 2021년 추진계획 보고회`/경기도 북부청사(10월8일)
5. 이재명/경기도지사
6. 영상촬영, 편집: 김광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