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버려진 폐공장이 새로운 예술 공간으로 새롭게 변신하고 있습니다.
연천의 새로운 명소가 될 아트하우스를 김태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구멍 뚫린 지붕에서 햇볕이 내리쬐고 벽돌 틈바구니에서는 나무가 자랐습니다.
20여 년간 방치된 폐벽돌공장이 문화예술공간으로 재탄생했습니다.
사슴을 형상화한 조소 작품부터 영상과 소리가 결합한 작품, 색감이 화려한 그림 전시까지 볼 수 있습니다.
흙이 쌓여 정제되지 않은 공간이 자유로운 예술적 상상을 가능하게 합니다.
<인터뷰> 박이창식/전시 기획자
“가능하면 이 공간을 통해서 지질, 생태, 환경, 문화와 관련된 지식이 모여서 연대하고 같이 공유하면서 미래의 환경변화에 따른 가치를 공유해보고 이 공장이 가지고 있는 문화적 가치들을 기억하고 추억하는 의미 있는 공간으로 활용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연천군과 경기문화재단이 접경지에 문화예술 거점 공간을 만들기 위해 추진한 프로젝트입니다.
주민들에게는 문화 놀이터, 작가들에게는 특별한 창작 공간입니다.
<인터뷰> 박용덕/예술가
“예전에는 단지 벽돌, 생계와 산업을 위한 벽돌 공장이었는데 문화적 공간으로 탄생하게 된 것을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잘 성숙하게 키워서 후대의 아이들까지 영혼의 양식이 되는 문화생활을 누렸으면 좋겠습니다.”
4개 전시 행사에는 50여 점의 작품과 벽돌 공장에 대한 70여 점의 수집물을 전시합니다.
벽돌 공장의 역사적 배경과 공간적 특성을 해석한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입니다.
<인터뷰> 강헌/경기문화재단 대표
“여기 은대리에 이 공간만큼 앞으로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가진 공간을 아마도 거의 없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바로 여기 연천의 예술가들과 연천 군민들의 꿈이 만들어가지는 공간이 되도록 저희는 최대한 돕겠습니다.”
앞으로 이 곳은 리모델링을 거쳐 DMZ관광의 거점이자 복합 문화공간으로 거듭날 전망입니다.
경기 GTV 김태희입니다.
[자막]
1. 연천 아트하우스 조성 사전 프로그램 2020 ZAF/연천군 전곡읍 은대리 267-1
2. 박이창식/전시 기획자
3. 박용덕/ 예술가
4. 강헌/경기문화재단 대표
5. 촬영, 편집 : 김광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