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
2021.01.29
[앵커멘트]
구도심이나 상가 밀집 지역의 주차난이 심각한데요. 경기도가 적은 예산으로 자투리땅을 확보해 주차난을 해소합니다.
경기 GTV 김태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주택가 사이 골목에 차량이 빼곡하게 주차되어 있습니다.
주차장이 부족한 구도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풍경.
경기도가 노후 주택가나 상가 밀집 지역의 주차난 해소에 나섰습니다.
지난해 17,00여 면의 주차공간을 마련한 데 이어, 올해 약 5,000여 면의 주차공간을 확보합니다.
오래된 지역의 주택을 사 자투리 공간을 주차장으로 활용하거나 필요하다면, 공영 주차장을 새로 만드는 데 드는 비용을 일부 지원합니다.
또, 종교시설이나 학교가 사용하지 않는 시간대에 부설 주차장을 빌려 개방하는 방안을 추진 중입니다.
[인터뷰] 장승일/경기도 택시교통과 주무관
“19년도 대비해서 현재 기준으로 (주차장 확보율이) 98%에서 116.7%로 증가했지만, 자동차 수요가 급증해서 주차장을 계속 확보해야 합니다. 주차난을 완화하기 위해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나아갈 계획입니다.”
경기도는 주차난 해소를 위해 적은 예산으로 최대한의 주차공간을 확보하겠다는 방침입니다.
경기 GTV 김태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