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비 riannews@gg.go.kr
2021.06.21
[앵커멘트] 단순히 책을 읽는 것을 넘어 다양한 방법으로 책과 가까워질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저소득 아동과 청소년, 다문화 가족, 장애인을 위한 ‘찾아가는 독서문화프로그램’인데요, 흥미로운 독서수업이 펼쳐지는 현장을 찾아가봤습니다.
[리포트]
고민과 걱정거리를 신문지에 적어봅니다. 고민을 적은 종이를 찢고 구겨 걱정상자에 던지며 스트레스도 함께 날려버립니다. 흥미로운 수업에 모두가 즐거워 보입니다.
[인터뷰]
권세연 / 경기도 성남시
찢기와 공만들기(를 했는데) 많이 재미있었어요.
그림그리기, 발표 수업, 작가초청 특강으로 구성된 독서문화프로그램. 발달장애인들에게는 다양한 놀이와 학습을 통해 책과 한 뼘 더 가까워지는 시간이 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현미 / 독서문화프로그램 강사
책을 읽고 나서 독후활동을 하거든요 오늘 활동한 것처럼 몸을 움직여서 스트레스 플어가면서 상호작용 하는 것을 많이 합니다. 주도적으로 나와서 하시고, 발표도 꽤 하시는 분들 있으시고.
경기도는 2012년부터 경제적 어려움이나 신체적 불편함으로 책을 접하기 어려운 도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지역아동센터나 장애인 종합 복지관을 직접 방문하기도 하고, 도서관에 이들을 초청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인터뷰]
박정숙 / 도서관정책과 문화진흥팀장
코로나19 장기화로 정보사각지대는 더욱 확대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취약계층을 위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통해 독서에 대한 흥미가 향상되고 긍정적 변화를 통해 건강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기여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11월까지 도내 50개 기관에서 노인, 다문화가족, 저소득아동과 청소년, 장애인 등 630여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입니다.
경기GTV 이슬비입니다.
[자막]
1. 성남시 은행종합사회복지관
2. [인터뷰] 권세연 / 경기도 성남시
3. [인터뷰] 이름 / 독서문화프로그램 강사
4.. 2012년부터 도내 정보소외계층 위한 독서문화프로그램 제공
5. [인터뷰] 박정숙 / 경기도 도서관정책과 문화진흥팀장
6. 영상촬영: 서경원 / 영상편집: 강윤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