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 anchorkim713@gg.go.kr
2021.09.02
[앵커멘트]
최근 달걀 항생제 검출과 김밥 전문점 식중독 소식으로 달걀 안전성에 불안감이 커졌는데요. 경기도가 17일 까지 달걀 안전성 검사를 확대합니다.
김태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매일 4만여 개의 달걀을 생산하는 양주시의 한 농가입니다.
최근 달걀에서 항생제가 검출되고 식중독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농장주는 달걀 소비가 위축될까 걱정입니다.
[인터뷰] 홍명의 /달걀 농장주
“소비자들이 불안감을 느낄 수도 있겠지만…우리 농가에서 (계란 안전성을 위해) 철저하게 노력을 하고 있으니까 안심하고 드셔도 됩니다.”
경기도가 17일까지 소비자가 달걀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검사를 확대•강화합니다.
달걀 소비가 많은 추석 전에 안전성을 확인해 부적합 달걀은 유통을 차단하기 위해서입니다.
[인터뷰] 홍원기/양주시 옥정
“경기도에서 신경을 써주니까 아무래도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겠죠.”
경기도는 도내 전 산란계 농가 중 반 이상을 무작위로 선정해 항생제와 살모넬라균을 검사할 예정입니다.
[인터뷰] 김종훈/경기도 동물방역위생과장
“추석 이후에도 도내 생산 계란은 농가 별로 연 2회 이상 검사하고 유통단계 점검도 강화하겠습니다.”
안전한 달걀 섭취를 위해서는 반드시 냉장 상태로 보관해 충분히 익혀 먹고, 달걀을 만진 후에는 바로 손을 씻어야 합니다.
경기 GTV 김태희입니다.
[자막]
1.양주시 남면
2.홍명의/달걀 농장주
3.홍원기/양주시 옥정
4.김종훈 / 경기도 동물방역위생과장
5.촬영, 편집/ 김광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