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창순
2021.09.10
[앵커멘트] 경기도는 지역 간 균형발전을 위해 도 산하 공공기관 이전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이전에 따른 수원시 내 유휴부지에 IT와 재생에너지 같은 고부가가치 전략산업을 육성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경기도와 수원시가 손을 잡았습니다. 최창순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기도는 2019년부터 총 세 차례에 걸쳐 경기 남부에 집중된 공공기관을 경기 동부와 북부지역으로 이전을 추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경기연구원 등 10여 개 기관이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게 됐습니다.
도 산하 공공기관이 대거 이전함으로써 발생할 수 있는 공동화 현상을 막기 위해 경기도는 수원시와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수원시 내 유휴부지에 IT·재생에너지 등 고부가가치 전략산업을 육성할 계획
(CG)공공기관이 이전하는 기존 광교부지에는 IT와 BT 등 고부가가치 전략산업을 육성합니다.
또 파장동 부지에는 재생에너지와 업사이클 전문기업, 예비창업자를 유치해 기후위기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산업생태계 기반을 구축하는 데 협력합니다.
[녹취] 이재명 / 경기도지사
“수원시와 경기도가 잘 협의해서 합리적인 대안을 만들면 오히려 공공기관들이 있는 경우보다는 활력 넘치는 미래기업들이 들어오면 훨씬 지역경제에는 나을 거다, 모범적인 사례를 만들 수 있을 거라는 기대도 합니다.”
[녹취] 염태영 / 수원시장
“수원시와 경기도가 잘 협의해서 합리적인 밑그림과 그리고 차질 없는 이후 추진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경기도와 수원시는 공동 협력사항 추진을 위한 각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행정절차 이행 등을 위해 함께 노력할 방침입니다.
경기도는 공공기관 이전부지의 발전적 활용을 통해 신속한 안정화는 물론 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역 발전의 토대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경기GTV 최창순입니다.
[자막]
1.공공기관 이전부지의 발전적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경기도청(9월9일)
2.이재명 / 경기도지사
3.염태영 / 수원시장
4.실무협의체 구성 및 행정절차 이행 ‘협력’
5.지역 일자리 창출 및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 기반 마련
6.영상취재 : 류민호 나인선, 영상편집 : 김상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