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영슬 seulnews@gg.go.kr
2021.11.03
[앵커멘트]
경기도가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해 소규모 대기배출사업장 대기오염 방지시설에 사물인터넷 측정기기 부착을 확대합니다. 실시간으로 방지시설 상태를 확인하고 소모품 교체 주기를 파악할 수 있어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구영슬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경기지역의 대기 배출사업장은 총 1만9,400여 곳.
이 중 96%인 1만8,600여 곳은 소규모 사업장입니다.
소규모 사업장의 경우, 대형사업장과 달리 굴뚝자동측정기기가 없어 방문 점검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상황.
경기도가 이런 소규모 사업장의 부담을 덜어주고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해 소규모 대기배출사업장 대기오염 방지시설에 사물인터넷 측정기기 부착을 확대합니다.
[인터뷰] 구은섭 / 용인시 소재 가구 제조업체 대표
“기존엔 오염물질 배출농도 관리를 위해선 소규모 사업장은 방문 점검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지만 사물인터넷 측정기기 부착을 통해 방지시설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었습니다.”
사업장은 보조금을 지원받아 사물인터넷 측정기기를 부착해 사물인터넷 관리시스템으로 자료를 전송하게 됩니다.
방지시설에 계측기와 통신장비를 설치하고 인터넷에 연결하는 방식으로, 실시간으로 방지시설 상태를 확인하고 소모품 교체 주기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이정호 / 경기도 환경기술지원팀장
“경기도는 전국 최초로 지난 2017년부터 대기오염방지시설 교체 지원사업을 추진했고 협약을 체결해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정보 공유 및 대기배출시설 관리시스템 간 연계 등 사업장 대기 분야에 상호협력하고 있습니다.”
경기도는 대기배출시설 관리시스템 가입을 독려하고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힘쓴단 방침입니다.
경기GTV 구영슬입니다
[자막]
1.용인시 소재 가구 제조업체
2.경기지역 대기 배출 사업장 중 소규모 사업장 ‘96%’
3. [인터뷰] 구은섭 / 용인시 소재 가구 제조업체 대표
4.경기도, 소규모 대기배출사업장 대기오염 방지시설에 사물인터넷 측정기기 부착 확대
5.실시간으로 방지시설 상태 확인 가능
6. [인터뷰] 이정호 / 경기도 환경기술지원팀장
7.영상취재 : 이효진, 나인선 영상편집 : 강윤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