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영슬 seulnews@gg.go.kr
2021.12.03
[앵커멘트]
코로나19 장기화로 일선 현장에선 의료 인력 부족을 비롯한 어려움들을 겪고 있는데요. 오병권 경기도지사 권한대행이 코로나19 전담병원 중 한 곳인 부천세종병원을 찾아 간담회를 갖고 현장 의료진을 격려했습니다. 구영슬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허가 병상 315개 중 중등증 19개, 그리고 중증 1개를 코로나19 전담 병상으로 가동하고 있는 부천세종병원.
지난해 2월부터 선별진료소를 운영해왔고, 올해부턴 생활치료센터도 운영해오고 있습니다.
오병권 경기도지사 권한대행이 지난 2일 코로나19 전담병원인 부천세종병원을 방문했습니다.
[녹취] 오병권 / 경기도지사 권한대행 행정1부지사
“방역과 관련된 부분, 민생과 관련된 부분을 잘 조화시켜 나가면서도 우리 국민들, 우리 1390만 경기도민의 건강, 안전을 어떻게 지킬 것인지 더 많은 고민을 해야 되는 시점인 것 같습니다.”
오병권 경기도지사 권한대행은 이명묵 부천세종병원장, 그리고 정일용 경기도의료원장 등과 함께 간담회를 열고 간호인력 부족과 물품 지원 등 현장 애로사항들을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녹취] 이명묵 / 부천세종병원장
“지금 확진자가 비는 시간이 없을 정도로 응급실에 있는 환자를 중환자실로 못 올리고 (응급의학과) 과장님들이나 간호사들의 노고가 대단하고요.
[녹취] 정일용 / 경기도의료원장
“(의료) 인력 요구는 굉장히 심한데, (의료 인력) 정원을 못 채우고 있는데 더 사직 의사를 밝힌 선생님들이 많고 다른 병원도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간담회에 이어 오병권 경기도지사 권한대행은 확진자 치료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의료진들을 격려했습니다.
경기도는 입원 환자 수가 늘어날 것에 대비해 병상 확보 행정명령과 감염병 전담병원 신규 지정으로 총 1,171병상을 오는 1월 중순까지 추가 확보할 방침입니다.
경기GTV 구영슬입니다
[자막]
1.부천세종병원
2.오병권 경기도지사 권한대행, 코로나19 전담병원 방문
3.오병권 / 경기도지사 권한대행 행정1부지사
4.현장 간담회 가져
5.이명묵 / 부천세종병원장
6.정일용 / 경기도의료원장
7.확진자 치료 현황 점검, 의료진 격려 진행
8 영상취재 : 이효진 , 영상편집 : 윤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