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비 rainnews@gg.go.kr
2024.04.05
[ANN]
추위를 이겨낸 봄꽃이 조금씩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 요즘입니다.
진달래부터 벚꽃까지 경기도에서도 꽃축제가 하나둘 열리고 있는데요.
오랜 시간 도민들의 사랑을 받아온 경기도청 옛 청사 봄꽃축제도 오늘부터 열립니다.
경기도 곳곳 ‘꽃세권’으로 꽃 나들이 함께 떠나보시죠.
[REP]
온 마을을 환하게 밝히는 산수유꽃 군락지.
봄과 함께 찾아온 노란 꽃이 찾아온 사람들을 포근하게 안아줍니다.
그 안에서 오랜만에 여유를 만끽하는 사람들.
활짝 핀 산수유꽃에 들뜬 마음을 맡기고...
소중한 사람들과의 행복한 시간을 마음껏 카메라에 담습니다.
[INT] 이혜숙 황인영 김영선 / 상춘객
직장동료인데 휴일 맞춰서 오늘 산수유축제 구경 온다고 서울에서 여기까지 왔는데 꽃도 많고 너무 기분도 좋고 상쾌하네요. 날씨까지 도와주니까 너무 좋았어요.
진달래로 수를 놓은 듯 고운 맵시를 뽐내는 동산.
활짝 핀 진달래 물결로 동산 곳곳이 포토존입니다.
따뜻한 날씨에 꽃 구경 나온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는데 얼마나 봄을 기다렸는지가 느껴집니다.
봄꽃의 대명사, 벚꽃도 따듯한 날씨에 보답하듯 꽃망울을 터트렸습니다.
오매불망 벚꽃 피기를 기다렸던 사람들 얼굴엔 웃음꽃이 피었습니다.
[현장REP] 이슬비 기자 / rainnews@gg.oo.kr
경기도청 옛 청사 인근에선 봄꽃축제가 시작됐습니다.
팔달산 자락을 따라 만개한 벚꽃이 봄이 왔음을 알립니다.
수줍은 연분홍 꽃잎의 아리따움에 한 번 달콤한 벚꽃 향에 두 번 취합니다.
답답했던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힐링이 되는 시간.
[INT] 고유진 권민석 / 상춘객
오랜만에 날 풀려가지고 나와서 이렇게 좋은 날에 여자친구랑 산책도 하고 오랜만에 느낄 수 있는 감성이라 좋은 것 같아요.
경기도청 봄꽃축제는 매년 20만 명 이상이 찾는 대표 축제로 오늘부터 일요일까지 상춘객들을 맞을 예정입니다.
올해부턴 관광, 여행 테마 등 보다 다양한 콘텐츠와 볼거리, 즐길 거리를 가미했습니다.
이 외에도 여주 흥천 벚꽃축제, 가평 에덴 벚꽃길 축제가 오는 5일과 6일부터 열릴 예정입니다.
이번 주말 ‘꽃세권’ 경기도에서 성큼 다가온 봄을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GTV뉴스 이슬비입니다.
[자막]
1. 이천시 산수유마을
2. [INT] 이혜숙 황인영 김영선 / 상춘객
3. 부천시 진달래동산
4. 경기도청 옛 청사
5. [현장REP] 이슬비 기자 / rainnews@gg.oo.kr
6. [INT] 고유진 권민석 / 상춘객
7. 볼거리 즐길 거리 가득
8. 하단 박스자막
9. 영상촬영: 나인선 영상편집: 강윤식 CG: 김예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