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용인시, 용인소방서, 아파트 관계자가 지난 27일 e편한세상 용인한숲시티 5단지 아파트에서 전기차 충전시설 화재를 대비한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이번 훈련은 119 신고와 대피방송부터 스프링클러 작동, 지하주차장 진입을 통한 초기 진압, 인명 구조와 응급 의료 대응, 화재 차량 견인과 완전 진화에 이르는 전 과정을 실전처럼 진행됐습니다.
특히 전기차의 특성을 고려한 상방방사관창과 질식소화덮개, 이동식 수조 등 전용 장비를 활용해 자동차 배터리 화재를 효과적으로 진압하는 법을 시연했습니다.
경기도는 31개 시군과 대한주택관리사협회 등에 소방훈련 결과를 공유하고 화재 초기 대응 매뉴얼을 배포해 도내 모든 공동주택이 안전하게 관리될 수 있도록 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