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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공연들을 전보다는 접하기 쉬워졌다고는 해도 아직 그렇지 못한 경우도 있습니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나 장애인들은 관람 기회가 많지 않고,
공원, 야외공연장 등 일상 속에서도 수준 높은 공연을 무료로 만나기란 쉽지 않은데요.
이에 경기도는 도민 누구나 일상 속 문화예술을 즐길 기회를 만들었습니다.
자세한 내용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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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인들이 합을 맞춰 선보이는 경쾌한 연주.
무대와 관객석을 넘나들며 흥을 돋우고 어르신들은 오랜만에 어깨춤이 절로 나옵니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은 가까운 복지관에서의 공연이 무척 반갑습니다.
한편 관람 문턱을 대폭 낮춘 공연도 있습니다.
오케스트라 공연은 평소 쉽게 만날 수 있는 공연은 아닌데요.
야외 공연장에 무대를 마련해 지나가는 학생들, 산책하던 주민들 발길을 사로잡았습니다.
포근한 오케스트라 선율에 지친 하루를 달래고 가족, 연인, 친구들과 소소한 추억을 만듭니다.
[INT] 박주원 곽유림 / 매현중학교 2학년
학교 축제 끝나고 친구들이랑 야외 음악당 왔는데 노랫소리가 들려서 오게 됐어요. 평소에는 (이런 공연들을) 잘 볼 수 없는데 오늘 보게 돼서 좋아요.
이는 모두 경기도가 도내 문화예술인들을 지원해 함께 마련한 공연들입니다.
문화취약계층을 위한 공연, 복지관, 야외 공연장을 활용한 공연 등 문화예술 관람 기회를 넓혔습니다.
이러한 지원은 문화예술인들에게도 큰 도움이 됩니다.
공연 기회도 생기고, 특히 예술인들은 경제적인 면에서도 어려움이 큰 편인데 경기도의 지원으로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셈입니다.
[PIP] 송주현 / 단경예술단장
이런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 예술인들이 계속적인 비용 발생 때문에 쭉 이어가기 힘든데 이런 기회를 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저희가 사명감을 갖고 더 열심히 하게 되는 것 같아요.
잊혀가는 우리 가락과 소리를 계승하는 예술인들에게도 큰 버팀목이 됐습니다.
[PIP] 성정숙 / (사)서도소리보존회 김포지부 대표
배울 때는 시간도 많이 걸릴 뿐더러 돈도 많이 들어요. 의상도 해 입어야 하고... 오랜 시간 배운 우리들은 보람도 느끼고 지원사업을 통해서 넓게 활동할 수도 있고 너무 좋은 것 같아요.
도는 지난 2021년부터 2022년까지 총 189개 사업을 지원했고 지난해는 250개 팀,
올해는 117개 팀을 지원했으며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사업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INT] 이윤서 / 경기도 문화복지팀 주무관
도민들의 고른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도내 문화예술인과 단체에 더 많은 창작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GTV뉴스 이슬비입니다.
[자막]
1. 복지관에서 어르신, 주민 위한 공연
2. 야외음악당에서 오케스트라 공연
3. [INT] 박주원 곽유림 / 매현중학교 2학년
4. 문화예술단체 지원, 문화예술 관람 기회 확대
5. 예술인들에게는 버팀목
6. [PIP] 송주현 / 단경예술단장
7. [PIP] 성정숙 / (사)서도소리보존회 김포지부 대표
8. 올해 117개 팀 지원
9. [INT] 이윤서 / 경기도 문화복지팀 주무관
10. 영상촬영: 이효진 나인선 이민준 영상편집: 윤지성 CG: 김예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