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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경기도 투자유치 목표 100조 달성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지난 2022년 7월부터 올해 11월 말을 기준으로 약 73조 3,610억 원 투자유치를 끌어냈는데요.
2년 4개월 만에 목표 투자액의 73%를 달성한 겁니다.
그간의 투자유치 성과를 정리하고, 빠르게 목표치 달성해가는 비결은 뭔지 알아봤습니다.
[REP]
2022년 7월부터 2년 4개월 동안 투자유치 73조 3,610억 원을 달성한 경기도.
목표로 세웠던 100조 원의 약 73%를 달성했습니다.
기존 외자 유치 중심에서 국내외 기업은 물론 정책펀드, 테크노벨리 조성 등 전방위 투자유치에 총력을 다한 결과입니다.
먼저 국내외 글로벌기업에서 총 20조 2,487억 원 투자유치에 성공했습니다.
특히 온세미, ESR퀜달스퀘어 등 반도체, 친환경 물류산업 같은 첨단기술분야 기업을 집중 유치했는데요.
이 중 반도체 진공장비 분야 세계 최고인 일본 기업 알박은 반도체 제조장비 기술개발을 위한 테크놀로지센터를 준공했습니다.
이같은 반도체 분야 투자유치 성과는 전체 투자유치 중 절반을 차지할 정도로 주목할 만 합니다.
이 외에도 미국 에어프로덕츠, 일본 도쿄오카공업, 현대모비스 등 핵심전략산업 분야 앵커기업에서도 투자유치에 성공하며 혁신 생태계 조성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미래먹거리 발굴을 위한 투자유치에도 힘을 실었습니다.
총 33조 280억 원을 유치해냈는데요.
평택 고덕과 용인 원삼·남사를 연결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에 29조 3,209억 원,
벤처스타트업 분야에선 3조 5,911억 원, 모빌리티와 바이오 분야에서 1,160억 원 등입니다.
이 외에도 산단과 테크노벨리, 공공주택지구, 산업지구 조성에 따른 기업 유치효과도 기대됩니다.
이는 약 17조 7,298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한편 도내 중소·벤처기업의 투자 기회를 넓히기 위한 ‘G-펀드’는 올해 11월 말 기준 8,526억 원이 조성됐습니다.
이를 통해 기업상장, 예비유니콘, 아기유니콘 등 46개사를 배출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이 같은 투자유치 성과의 이면엔 김동연 지사의 ‘경기도 세일즈’를 통한 투자유치 발판 다지기가 큰 도움이 됐습니다.
지난 1월 다보스포럼에선 세계적 과학기술기업인 독일 머크그룹 회장을 만나 경기도 투자를 요청했고
5월 미국 방문에서도 투자협약은 물론 투자의향, 투자상담까지 아우르며 해외투자유치에 박차를 가했습니다.
김 지사는 10월 미국을 다시 방문해 ESR켄달스퀘어, 유엘솔루션즈에서 총 2조 1천억 원의 투자유치를 확정했습니다.
이어 네덜란드에선 세계적 반도체 장비기업인 ASM과 ASML의 본사에서 투자협력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습니다.
[INT] 김동연 / 경기도지사
이번 유럽출장에서 반도체 협력에서 가장 방점을 찍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큰 반도체 장비기업 두 곳과 함께 인적 양성에 대한 약속을 받았습니다.
또한 반도체 시장의 전망,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나아갈 길에 대해서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면서 함께 협력할 것을 다짐하는 좋은 성과가 이있었습니다.
도는 내년에는 집중 투자유치 분야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INT] 유소정 / 경기도 투자진흥과장
경기도가 핵심산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반도체, 모빌리티 산업을 중심으로 더욱더 투자유치를 확장해 나갈 예정이고, AI와 관련된 신산업 분야도 확장해서 추진할 예정입니다.
100조 이상 투자유치 목표에 성큼 다가선 경기도.
내년에도 이를 통해 경제 빙하기를 뚫고 역동성을 찾길 기대해봅니다.
GTV뉴스 이슬비입니다.
[자막]
1. 올해 11월 말 기준 73조 원 이상 투자유치
2. 전방위 투자유치 총력전으로 목표치 성큼
3. 국내외 글로벌 기업에서 20조 2,487억 원 유치
4. 미래먹거리 분야 총 33조 280억 원 유치
5. 산업지구 기업유치 효과 17조 7,298억 원
6. ‘G펀드’로 도내 중소기업 투자 기회 넓혀
7. ‘경기도 세일즈’ 통한 교두보 마련이 큰 역할
8. [INT] 김동연 / 경기도지사
9. [INT] 유소정 / 경기도 투자진흥과장
10. 영상촬영: 경기도청 촬영팀 영상편집: 윤지성 CG: 김예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