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이 더딘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지역 맞춤형 개발을 지원하는 지역균형발전사업.
지역균형발전 사업으로 건설된 포천시 한탄강 Y자 출렁다리입니다.
출렁다리는 한탄강 협곡을 연결해 비둘기낭 폭포 등 포천시 대표 관광지 3곳을 편리하게 오갈 수 있습니다.
개장 이후 한달 여 만에 30만명의 관광객이 이용하며 포천시의 관광 활성화에 일조하고 있습니다.
주차공간 부족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동두천시 지행역 인근에도 변화가 있을 예정입니다.
야외 공영 주차장이었던 곳에 지상 6층 규모의 복합주차센터가 건립돼 주차난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 카셰어링 등의 시설이 함께 들어서며 인근 자연휴양림과 같은 관광 명소를 편리하게 찾아갈 수 있는 거점 역할도 하게 됩니다.
[인터뷰] 권오진 팀장 / 동두천시 교통행정과 교통시설팀
부족한 주차장으로 인해서 발생되는 불법 주정차가 감소되고 기반 시설 확충으로 정주여건 개선과 인구감소 대응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제 3차 지역균형 발전 사업을 통해 연천군 노곡리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경원선 폐선 철도를 복합휴게공간으로 조성하는 등 지역별 맞춤형 사업들이 이뤄지게 됩니다.
[PIP] 남지현 센터장 / 경기도 지역균형발전지원센터
경기도가 갖고있는 그런 산업적인 자원이라던지 발전의 중심축으로써의 역할을 해야하기 때문에 ... 조금 더 그 지역의 경제 성장의 레벨을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는 그런 차원의 여러가지 다양한 사업들을 지원하는 쪽으로... (강점을 담도록 해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
올해는 제 3차 지역균형발전사업을 시작하는 첫 해로, 지난 21일 경기도 지역균형발전위원회를 통해 올해 사업 시행 계획을 심의, 의결 했습니다.
제 3차 지역균형발전 사업은 총3600억원의 도비를 투자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이원준 팀장 / 경기도 균형발전팀
올해부터 5년간 추진하는 제3차 지역균형발전사업은 경기 북,동부 대개발 계획과 시군 자체 발전 계획 등을 연계하여 효과가 크게 날 수 있도록 사업을 선정한 바 있습니다. 이를 통해 도내 저발전 지역의 변화와 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사업을 적극 추진해나가겠습니다. )
경기도는 계속해서 지역별 성장동력을 발굴하며 도내 균형 발전을 이끌어갈 방침입니다. GTV 뉴스 김세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