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경지역 지원 특별법에 따라 전국 15곳의 시군이 정부로부터 행정,재정적 지원을 받아왔습니다.
지난 3월11일 가평군이 접경지역으로 추가 지정되며
이로써 경기북부 10개 시군 중 7개 시군이 접경지역이 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경기북부 대개조 프로젝트와 연계하여 지역 발전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경기도는 2023년부터 가평군과 접경지역 지정을 위한 노력을 해왔습니다.
[인터뷰] 성인재 / 경기도 균형발전담당관
“23년 하반기에는 경기연구원과 가평군 추가지정 연구용역을 완료하고 2023년 12월 정부에 건의하였으며, 올해 3월에는 가평군의 접경지역 추가 지정이 현실화 되었습니다.”
가평군은 국, 도비 재정지원과 동시에 세컨드 홈 특례지역으로 적용 받아 1가구 2주택 소유와 관련된 각종 세금 중과가 배제됩니다.
이를 통해 부동산 거래 활성화는 물론 생활 인구 유입 등 발전이 예상됩니다.
[인터뷰] 조경아 / 가평군 기획예산담당관실 팀장
“접경지역에만 실시할 수 있는 주민자생적 마을활력사업, 빈집정비사업 등 도비 사업의 혜택도 받을 수 있습니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활력을 줄 수 있는 사업을 중장기 계획을 마련하여 투자할 계획입니다.”
가평군이 특수상황지역개발사업의 지원을 받게 되면 국고보조율이 증가되고, 향후 접경권발전지원사업 등을 통해 국비가 기존 예산의 2배 가량인 60억원으로 지원이 확대될 전망입니다.
또 숙박과 관광 등 분야의 체계적 활성화로 지역 소득이 증대 되는 것은 물론 도로와 교량 등 기초생활기반시설 확충으로 정주 여건이 개선되어 경기 북부 대개조 프로젝트도 탄력을 받게 될 예정입니다.
경기도는 도내 접경 지역이 수도권 역차별에서 벗어나 새로운 도약을 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할 계획입니다. GTV 뉴스 김세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