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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기간이나 아이가 태어나 이유식을 시작할 때는 품질 좋은 먹거리에 손이 가기 마련입니다.
특히 무농약, 친환경 제품들을 찾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안 그래도 치솟는 물가에 친환경 농산물을 구매하기란 가격이 만만치 않은데요.
지난해 출산한 유정희씨는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덕분에 이런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었습니다.
[PIP] 유정희 / 경기도 친환경 농산물꾸러미 이용자
먹는 거에 신경 많이 쓰게 되죠. 임신했을 때는 아이한테 영양분이 같이 가니까...여러 가지 제품들을 구매할 수 있고 빠르게 받아볼 수 있었고요. 무엇보다 가격이 많이 할인받을 수 있어서 너무너무 좋았어요.
경기도는 지난 2023년부터 도 자체 사업으로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총 40만 원의 친환경 농산물을 지원하는데요
월 1~4회 한 번에 20만 원까지 구매할 수 있고 구매금액의 20%만 자부담하면 됩니다.
8만 원으로 총 40만 원 상당의 친환경 농산물을 배송받을 수 있는 겁니다.
올해는 3만 5천여 명에게 꾸러미를 전달한다는 계획입니다.
[INT] 안한승 / 경기도 친환경농업팀장
임산부에게 안전한 친환경 먹거리 지원을 통해 미래세대의 건강증진과 친환경 농산물 생산농가의 소득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와 함께 도는 축산물 꾸러미도 지원합니다.
10만 원 상당의 축산물 꾸러미를 총 4만 명의 산모에게 지원한다는 계획입니다.
지원금액을 지난해 5만 원에서 올해는 10만 원으로 늘려 더 많은 품목과 용량으로 구성하며 선택의 다양성을 높였습니다.
친환경농산물꾸러미와 맘튼튼축산물꾸러미 모두 경기민원24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고 시군별 행정복지센터로 방문해 신청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GTV뉴스 이슬비입니다.
[자막]
1. 임신·이유식, 친환경 먹거리 찾게 되지만 부담 커
2. [PIP] 유정희 / 경기도친환경 농산물꾸러미 이용자
3. 8만 원으로 총 40만 원 상당의 친환경 농산물 배송
4. [INT] 안한승 / 경기도 친환경농업팀장
5. 10만 원 상당 ‘맘튼튼 축산물 꾸러미’도 지원
6. 영상촬영: 나인선 이민준 영상편집: 윤지성 CG: 김예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