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계출산율이 한 명 미만인 저출산 시대, 경기도는 임신출산교실 운영을 통해 출산과 양육 과정에 필요한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며 임신과 출산을 앞둔 부부의 부담을 덜고 있습니다.
올해 임신출산교실은 도내 거주중인 임신, 출산 예정 부부 75쌍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출산 리허설과 정서 관리를 위한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지난 18일 진행된 1기 4회차 교육에서는 산전,산후 우울증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습니다.
산부인과 전문의의 강의를 통해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산전,산후 우울증의 원인을 이해하고 대처법에 대해 배웠습니다.
또 부부의 정서 관리를 위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이 진행됐습니다.
새롭게 잎을 틔운 나무와 꽃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직접 반려식물을 심으며 부부간 소통을 하고 자연 속에서 휴식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인터뷰] 백용민, 김은정 / 고양시 일산동구
“(임신 출산 교실에서) 남편이 참여하는 아기 신생아 육아법인데, 아기 목욕하는 것이라던가 아기 분유 타는 것 그런걸 미리 실행해볼 수 있어서 좋았고...”
“아내와 같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어서 좋습니다. ”
올해 11월까지 총 5개 기수로 운영되는 임신출산교실은 현재 다문화기수를 모집 중이며 모든 프로그램은 산부인과전문의, 신생아실 수간호사 등 전문 인력으로 구성되어 질 높은 교육을 제공합니다.
[인터뷰] 정연표 / 경기도 건강증진과장 “부부 공동 육아에 대한 인식개선에 기여가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향후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와 수요가 높다면 운영 기수를 늘려 더 많은 도민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노력할 계획입니다.)”
경기도는 임신,출산,양육 과정에 필요한 지원책을 계속해서 마련하며 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높여나갈 계획입니다. GTV 뉴스 김세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