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선감학원 공동묘역에서 유해발굴조사를 한 결과
분묘 155기 가운데 67기에서 유해를 발견했습니다.

수습된 유해는 총 537점으로 치아가 가장 많고
일부 대퇴골과 상완골도 출토됐습니다.

유해가 나오지 않은 분묘는
40년이 넘는 시간 동안 토양이 습하고 산성도가 높아
유해가 부식돼 발굴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경기도는 전문기관의 감식을 거쳐 사망 연령이 30세 이하인 유해를
화장 후 선감동 공설묘지에 안치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