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41년 전 지어진 용인의 한 가방공장 기숙사입니다.
공장이 문을 닫으면서 20년 넘게 방치됐던 곳이
마침내 쓸모를 찾게 됐습니다.
도내 한 스마트팜 스타트업이 경기도의 지원을 통해
이곳을 스마트팜으로 탈바꿈시키기로 했습니다.
건물 1층에는 식물공장 생산시설을 조성
2층은 재배한 채소로 음식을 만들어 팔고
체험과 교육을 할 수 있는 복합공간으로 만들 계획입니다.
(pip)[이현재 / ㈜원에이커팜 대표]
“노인 분들과 젊은 분들이 같이 함께 일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었어요. 텃밭 운영을 하시면서 젊은 사람들한테 가르쳐주기도 하고 아이들이 오면 같이 프로그램을 짜서 운영도 하고 젊은 분들은 와서 새로운 기술을 배우시고….”
또 다른 스마트팜 업체는 고양의 지하보도를 스마트팜으로 조성합니다.
오가는 사람들이 줄어 우범지대가 돼 버린 곳인데,
여기를 식물공장 생산시설과 체험장, 카페로 꾸밀 예정입니다.
(pip)[김수연 / ㈜팜팜 대표]
“아무도 오지 않는 지하보도를 저희가 잘 살려서 누구나 올 수 있는 체험공간을 만들고 맛있는 딸기를 많이 공급해 드리겠습니다.”
경기도가 올해부터 사회혁신형 스마트팜 구축 사업을 시작합니다.
도심 속 유휴공간을 활용해
신선한 농산물을 직접 생산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듭니다.
또 농촌지역에서는 체류형 농업 활동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령화 문제를 해결하는 게 목표입니다.
[박종민 / 경기도 농수산생명과학국장]
“경제성을 확보하고 기후변화에서의 우리 먹거리를 책임지고 무엇보다도 농업을 통해서 우리 사회가 갖고 있는 여러 가지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도시와 농촌이 공존하는 지역에서의 스마트팜 이게 바로 저희가 사회혁신형, 경기도형 스마트팜이라고 생각합니다.”
경기도는 스마트팜이 단순한 농업 생산 공간을 넘어
사회적 가치를 이루는 모델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입니다.
[스탠드업] 기후위기와 농촌 고령화 속 농업이 점차 설 자리를 잃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의 사회혁신형 스마트팜이라는 작은 날갯짓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GTV뉴스 최창순입니다.
[자막]
1.방치된 가방공장 폐기숙사를 활용한 스마트팜 구축
2.이현재 / ㈜원에이커팜 대표
3.‘우범지대’ 도심 지하보도를 재활용한 스마트팜 구축
4.김수연 / ㈜팜팜 대표
5.스마트팜 혁신 위한 도시·농촌 재생 프로젝트 추진
6.박종민 / 경기도 농수산생명과학국장
7.영상취재 : 김현우 나인선 영상편집 : 윤지성
8.최창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