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경기도 기획조정실장 허승범입니다.
바쁜 일정에도 추경예산안 설명에 참석해 주신 언론인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경기도는 오늘 총 39조 2,006억 원 규모의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경기도의회에 제출합니다.
이는 당초 본예산 38조 7,221억 원 대비 4,785억 원이 증액된 규모로,
민생경제 회복, 미래 산업 경쟁력 강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SOC 투자
세 가지 분야에 재정 역량을 집중했습니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내수 침체,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에 따른 수출 불안정 등 지속된 경제위기 속에서, 도민 생활과 지역경제를 실질적으로 회복시키고, 경기도의 중장기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한정된 재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해
도민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사업 중심으로 편성했습니다.
먼저, 민생경제 회복 분야에는 총 1,599억 원을 편성했습니다.
소상공인·자영업자 활력 제고를 위한 지역화폐 발행지원에 299억 원을 편성 하였으며, 1조원을 추가 발행, 금년 총 4조 4천억원 규모의 지역화폐를 발행하겠습니다.
또한, 교통비 절감을 위한 경기패스와 어린이·청소년 교통비 사업에 204억 원
공공 임대주택 건설 및 기존주택 매입·전세 임대에 459억 등을 편성했습니다.
이와 함께, 서민들의 생활 안정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도 함께 추진하겠습니다.
미래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예산으로는 689억 원을 편성했습니다.
우선, 반도체(팹리스) 산업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팹리스 양산 지원과 인력 양성’에 41억 원, ‘팹리스 시제품 개발’에 6억 원,
‘반도체 기술센터 구축’에 12억 원을 투입합니다.
또한, 글로벌 수출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무역위기 대응 패키지’에 85억 원, ‘스타트업 글로벌 펀드’에 50억 원,
‘글로벌 수출기업 육성 13억원’, ‘수출 유망지역 유통망 진출 지원’에도 10억 원을 반영했습니다.
이러한 투자를 통해 반도체(팹리스) 생태계 조성 및 미래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중소·수출기업의 어려움 극복과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끝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인프라 강화를 위한 사회간접자본(SOC) 분야에는 총 1,534억 원을 투입합니다.
국지도와 지방도 건설사업에 658억 원, 도로 선형 개량 사업에 60억 원, 지방하천 정비 390억 원, 노후 하수관로 정비에는 299억 원 등을 각각 편성했습니다.
준공 예정 중심으로 기반 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며, 특히, ’26년까지 9개 도로를 준공 및 개통해 주민 교통 편익 증진과 물류비를 절감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하겠습니다.
이처럼 이번 추경예산은 침체된 민생경제를 회복시키고,
미래 산업 기반을 강화하며,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꼭 필요한 예산을 편성하였습니다.
특히, 이번 추경은 도의회와 사전에 충분한 협의를 거쳤으며, 예산심의 과정에서 도의회와 긴밀히 협의하고, 심의 절차를 거쳐 예산이 확정되면, 신속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습니다.
이상으로 2025년 제1회 추경예산안에 대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