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 9일 대성동 마을 주민들과 차담회를 갖고
평화로운 일상이 계속되도록 늘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대성동 마을은 최북단 접경 마을로, 새 정부 출범 후 지난달 대북확성기 방송이 중단되기 전까지
북한의 대남방송, 오물풍선 등에 가장 피해를 받아왔습니다.
도는 대북방송으로 피해를 입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약속했던
방음시설 설치, 의료지원, 주민쉼터와 숙소마련 등 3가지를 모두 지켰습니다.
먼저 46세대에 방음시설을 설치, 공사기간에는 임시숙소를 제공했고
캠프그리브스 내에 주민쉼터를 조성,
건강검진 차량과 마음안심버스 투입해 주민 312명에게 심리상담, 청력 검사 등의 의료서비스를 지원했습니다.
이와함께 도 특사경, 시군, 경찰 및 군부대와 함께 대북전단 살포 저지에도 총력을 기울여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