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2019년 5월, 경기도 최초로 문을 연 여주 공공산후조리원입니다.
가장 큰 특징은 금전적인 부담을 대폭 줄였다는 겁니다.
전국 산후조리원의 2주 동안 평균 이용료는 346만 원
이에 비해 경기도 공공산후조리원은 절반도 안 되는 168만 원에 불과합니다.
더불어 취약계층은 이용료의 50%를 추가로 감면받을 수 있습니다.
이렇다 보니 민간 산후조리원이 없는 여주지역은 물론 경기도 전역에서 찾아올 정도로 인기입니다.
[유지희 / 이천시 안흥동]
“가격적인 부분에서 너무 합리적이라 산모들이 이런 걸 많이 아셔서 조금 더 많이 이용을 해주시고 좀 더 많이 생겼으면 좋겠어요.”
여주에 이어 포천에 문을 연 도내 두 번째 공공산후조리원
지자체가 운영한다는 신뢰감과 더불어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입소 경쟁률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모유 수유와 모아애착 교육을 진행하고 모자동실과 모자 수유에 적극 참여한 산모에게는 상장과 선물을 수여하는 포상제도가 있습니다.
또 산후 체형교정 프로그램 등 차별화된 프로그램과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한 시설도 잘 갖춰져 있습니다.
[남민주 / 포천시 신읍동]
“저는 제왕절개를 해서 마사지를 받고 주로 만들기 체험을 했었는데 산모분들이랑 같이 이야기도 해서 되게 좋았어요.”
지난 6월 기준 여주와 포천 공공산후조리원의 누적이용자는 2천603 가정입니다.
지난해는 761 가정, 올해는 375 가정이 이용했는데, 총 31개실 기준 2주 동안 이용했다고 가정하면 연중 만실로 운영됐던 셈입니다.
지난해 자체 만족도 조사결과 여주 94점, 포천 97점으로 평균 95.5점의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김은미 / 경기도 가족건강팀장]
“경기도는 산후조리원이 없는 소외 지역에 공공산후조리원 설치를 통하여 지역 간 격차를 해소하고 산모와 신생아에게 양질의 산후조리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출산친화적 환경도시로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경기도는 갈수록 공공산후조리원의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오는 2027년까지 안성과 평택에 2개소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입니다.
GTV뉴스 최창순입니다.
[자막]
1.전국 2주 평균이용료 346만 원…경기도 공공산후조리원 168만 원
2.유지희 / 이천시 안흥동
3.모자동실 운영, 모유 수유 교육 확대
4.남민주 / 포천시 신읍동
5.경기도 공공산후조리원 2개소 6년 동안 2,603 가정 이용
6.지난해 자체 만족도 평균 95.5점
7.김은미 / 경기도 가족건강팀장
8.영상취재 : 김현우 나인선 이민준 영상편집 : 윤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