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이 영화관에서는 일회용 종이컵 대신 재사용이 가능한 다회용기를 쓰고 있습니다.
키오스크에서 음료를 주문할 때 추가 비용 없이 다회용기로 받고 지정된 장소에 반납하면 됩니다.
[영화 관람객]
“나갈 때 쓰레기도 안 생기고 아무래도 플라스틱이다 보니까 낭비도 없고 그리고 무엇보다 편해요. 잡는 게 종이도 아니다 보니까 좋은 것 같아요.”
이렇게 반납된 컵은 전문 다회용기 업체가 수거해 갑니다.
세척과 고온살균, 검수 등 총 7단계를 거쳐 다시 공급하기 때문에 믿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경기도 내 영화관인 메가박스 미사강변과 시흥배곧점이 지난 7월부터 다회용기를 시범 운영했습니다.
약 2주 동안 8천 개의 일회용품을 다회용기로 대체하는 효과를 봤습니다.
[김택근 / 메가박스 시흥배곧점장]
“(일회용 컵은) 한 박스당 얼마라는 금액이 책정되어 있는데 그것을 다 다회용기가 대신해주고 있기 때문에 사용하면 사용할수록 점점 누적되는 부분도 있어서 많은 부분이 도움 되고 있습니다.”
메가박스 2곳을 시작으로 한 영화관 다회용기는 롯데시네마까지 확대됐습니다.
롯데시네마 안산과 센트럴락, 안산고잔, 안양, 광명아울렛점 등 5곳이 동참해 총 7곳으로 늘어났습니다.
이를 통해 한 달에 5만 개의 일회용 컵 사용을 줄이는 효과가 기대됩니다.
경기도는 오는 9월 말부터는 음료컵뿐만 아니라 팝콘 용기까지 다회용기로 대체할 계획입니다.
[권중영 / 경기도 자원재활용사업팀장]
“일회용기를 사용함으로써 자연환경에 많은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이를 대체하기 위해서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것이 탄소중립 실천에 동참하는 일이 되겠습니다.”
기후위기 속 일회용품 감축은 선택이 아닌 생존이 된 시대
도는 앞으로 스포츠 경기장 등 일회용품 사용이 많은 곳을 중심으로 다회용기 도입을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GTV뉴스 최창순입니다.
[자막]
1.고진서 / 시흥시 거모동
2.메가박스 미사강변·시흥배곧점 7월부터 다회용기 시범도입
3.김택근 / 메가박스 시흥배곧점장
4.롯데시네마 안산·센트럴락·안산고잔·안양·광명아울렛점 동참
5.권중영 / 경기도 자원재활용사업팀장
6.영상취재 : 김현우 영상편집 : 윤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