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추진 중인 접경지역 빈집 정비사업의 성과가 하나둘 나오고 있습니다.
도는 지난 2018년부터 올해까지 파주, 연천 등 7개 접경지 시군에서 총 500호가 넘는 빈집을 마을정원, 공공주차장 등 주민들이 활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시켰습니다.
특히 파주시 뇌조리는 빈집을 철거하고 꾸민 마을정원에 가수 임영웅씨가 콘서트 촬영을 위해 방문하며 관광 명소가 됐습니다.
이는 접경지 빈집정비가 주민 편의를 넘어 문화·관광 자원으로까지 이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경기도는 접경지 전역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