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생체 신호를 수집하는 웨어러블 의료기기와 이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시스템입니다.
이 같은 의료기기는 인허가 과정이 까다롭고 복잡해 중소기업에서 겪는 어려움이 많습니다.
[김경철 / 씨어스테크놀로지 기술연구소장]
“인허가를 받고 실제 병원에서 임상하는 과정들이 시간이 오래 걸리거든요. 해외 진출을 하기 위해서는 국가별로 인증을 받아야 하고...
중소기업에서 그런 것들을 다 관리하기엔 너무 힘들어서요.”
하지만 이 기업은 경기도의 실증 지원으로 실제 의료 현장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검증하며 올해 2분기 매출 80억 원을 달성했습니다.
AI 점착 메모 프린터기를 개발한 이 기업은 지난해 30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습니다.
우리나라뿐 아니라 미국, 대만 등 해외에서도 인기 있는 제품입니다.
이 기업 역시 경기도의 도움을 발판 삼아 안정적으로 제품을 출시할 수 있었습니다.
PIP [윤하늘 / 망고슬래브 부대표]
“기존에 없는 컨셉의 제품을 새로 만든다는 것이 굉장히 힘들었는데 개발자들의 인건비라든가 개발에 따라오는 선행 연구들, 조사들에 대해서 도움을 많이 받았고...”
경기도 ‘디지털 오픈랩’은 AI, 5G, IoT등 첨단 기술을 융합한 디지털 디바이스와 서비스 개발의 전 주기를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지난 2021년부터 올해까지 5년간 총 682개 기업을 지원했습니다.
154건의 신제품과 서비스 출시를 이끌었고 투자유치 407억 원, 스타트업 매출 616억 원 등 기업 성장과 국내외 시장 진출을 도왔습니다.
기술 컨설팅부터 시제품 제작, 성능 검증, 마케팅까지 전 주기를 지원한다는 것이 큰 장점.
개발 단계마다 드는 비용 절감에도 도움이 됩니다.
[이근이 / 경기도 AI산업육성팀장]
“도내 AI 기업을 대상으로 시제품 제작지원을 위한 기기테스트룸, 개발자룸, 장비룸을 제공할 계획이며 디지털 융합 AI 신기술 교육도 함께 제공하도록 하겠습니다.”
GTV뉴스 이슬비입니다.
[자막] GTV 기획 보도 수어 이영아
1. 김경철 / 씨어스테크놀로지 기술연구소장
2. 경기도 실증 지원으로 성장 마중물...매출 80억 달성
3. 경기도 지원 발판 삼아 해외 진출까지
4. PIP] 윤하늘 / 망고슬래브 부대표
5. 디지털 오픈랩, 개발 전 주기 지원
6. 5년간 총 682개 기업 지원
7. 제품 개발, 투자유치, 시장 진출 등 지원
8. 전 주기 지원으로 91억 원 비용 절감
9. 이근이 / 경기도 AI산업육성팀장
10. 영상촬영: 나인선 이민준 영상편집: 윤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