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직접 재배한 도라지로 가공식품을 만드는 업체입니다.
판로를 넓히기 위해 LG헬로비전과 함께 도라지청 기획상품을 만들었습니다.
소량 포장으로 편의성은 높이고 가격은 대폭 낮춰 홈쇼핑에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많은 시청자들을 만난 덕에 새로운 고객층을 확보하는 홍보 효과를 톡톡히 누린 겁니다.
[음지은 / 길경영농조합법인 실장]
“진한 맛이 있어서 받으시는 분들이 되게 좋아하셨고 판매도 거의 2~3천만 원 정도 한두 달 했는데 그 정도 판매 매출이 났고요. 그리고 재구매율도 지금 있어서 전화로 꾸준히 주문해주시고 계십니다.”
이 업체는 롯데쇼핑과 함께 식품 보관 기간을 대폭 늘린 새로운 밀폐용기를 만들었습니다.
롯데마트를 통해 선보였는데, 뜨거운 반응에 기획한 생산량 보다 2배 늘렸고 4억 원이 훌쩍 넘는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이선갑 / 동양케미칼 대표]
“소비자한테 좋은 물건을 싸게 공급을 하니까 아주 좋죠. 회사는 매출이 올라가고 다소 이익이 발생되니까 감사하고 앞으로도 이런 지원 사업을 잘 폭넓게 넓혀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경기도 내 중소기업들과 대형 유통채널들이 협업할 수 있도록 다리를 놓아준 곳이 경기도주식회사입니다.
올해 마케팅 지원사업의 하나로 도내 중소기업 10곳과 대형 유통채널이 함께 10개 기획상품을 개발했습니다.
개발 과정부터 최신 소비 경향과 패키지 개발 사항까지 함께한 덕분에 꼼꼼한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었습니다.
경기도주식회사와 도내 중소기업, 대형 유통채널이 협업해 기획부터, 개발, 유통까지 전 과정을 진행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성현 / 경기도주식회사 플랫폼사업실 과장]
“원가 협상이라든지 아니면 패키지 개발하는 데 있어서 서로 간의 각자 생각하고 있는 바가 다르기 때문에 그러한 부분에서 저희가 지원을 하게 되면 아무래도 중소기업이 좀 더 수월하게 대형채널에 진입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앞으로 도내 중소기업이 성장하는 데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나갈 방침입니다.
GTV뉴스 최창순입니다.
[자막]
1.음지은 / 길경영농조합법인 실장
2.이선갑 / 동양케미칼 대표
3.경기도주식회사, 기획상품 제작 지원사업 추진
4.대형 유통 채널과 협업…기획, 입점, 마케팅 지원
5.이성현 / 경기도주식회사 플랫폼사업실 과장
6.영상취재 : 이효진 김현우 영상편집 : 강윤식 CG : 우윤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