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일산대교를 통과하는 차들.
통행료는 600원.
기존 1,200원이었는데
올해부터는 절반인 600원 만 내면 됩니다.
경기도가 도 자체예산을 투입해
통행료를 반으로 대폭 줄인 겁니다.
일산대교는 한강을 지나는 다리 중
유일하게 통행료를 받으며
그동안 이곳을 지나는 도민들 부담이 컸습니다.
[김성윤 / 파주시 문산읍]
“많이 부담됐죠. 한 달 운행하면서 대형차들 통행료가 2,400원인데
한 달에 48만 원 정도가 경비로 나갔어요.
조속하게 무료화했으면 좋겠어요.”
[정신우 / 파주시 금천동]
“왕복하면 2,400원이 되는데
그러다 보니까 한 번씩 갔다 올 때 억울하다는 생각이 많이 들죠.
다른 다리들은 다 무료인데.”
이에 경기도는
민자 도로라는 점과 여러 차례 법적 분쟁 속에서도
도민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힘 써왔습니다.
일산대교 무료화 사업비는 총 400억 원.
중앙정부와 관련 지자체의 재정 분담이 필요한 상황인데요.
도가 선제적으로 도 자체예산 200억 원을 투입하며
절반을 지원하기로 결정한 겁니다.
도는 전면 무료화를 위해 협의를 지속한다는 방침입니다.
[김영섭 / 경기도 도로정책과장]
“기재부, 국토부, 관련 지자체 등과 TF팀을 구성하고 우리 도가 주도적인 역할을 해서
완전 무료화를 위한 국비 확보 등
재정 분담을 적극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한편 김포시는
도비 50% 지원과 시 자체예산을 합쳐
평일 출퇴근 차량 등에 부분적으로 동참한다는 계획입니다.
GTV뉴스 이슬비입니다.
[자막]
1. 일산대교
2. 올해 1월1일부터 통행료 50% 인하
3. 한강 다리 중 유일한 유료 통행...도민 부담 커
4. 김성윤 / 파주시 문산읍
5. 정신우 / 파주시 금천동
6. 도비 200억 원 투입, 통행료 절반 지원
7. 전면 무료화 추진 협의 지속
8 김영섭 / 경기도 도로정책과장
9. 영상촬영: 김현우 드론촬영: 김상환 영상편집: 강윤식 CG: 우윤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