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성남시의 한 경로당에 스마트폰 보안관이 찾아왔습니다.
보안관은 어르신들을 일대일로 만나 스마트폰을 점검하고 악성앱을 차단해 줍니다.
지난 7일 기준 경로당과 복지관 40곳을 돌며 256건의 보안 점검을 실시한 결과 피싱 의심 사례 7건을 발견했습니다.
경찰 전용 추출앱을 통해 악성앱 3건을 찾아내 피해 발생 전에 막을 수 있었습니다.
악성앱은 개인정보를 탈취해 스미싱이나 보이스피싱 같은 2차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최추열 / 성남시 중앙동]
“나이 먹은 사람들은 진짜 겁나고 그걸 어떻게 해야 옳게 하는지 그런 방법도 몰라요. 모르는 걸 이렇게 가르쳐 주시니까 얼마나 좋아요.”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보이스피싱 1건당 평균 피해 금액은 5,830만 원에 달합니다.
스마트폰 보안관 활동으로 상당한 금전 피해를 예방한 셈입니다.
스마트폰 보안관은 경기도가 한국인터넷진흥원, 경기남부경찰청과 함께 추진한 시범 사업입니다.
성남시니어클럽 소속 어르신 IT강사 35명이 참여해 성남지역 노인기관 75곳을 대상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김희수 / 스마트폰 보안관]
“어르신들이 하나씩 하나씩 모르는 걸 깨우쳐가고 재밌고 새로운 걸 배웠다는 말씀을 해주 실 때가 기쁘고 보람 있죠.”
스마트폰 보안관에게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을 받은 어르신들은 신한금융그룹의 무료 안심보험에도 가입할 수 있습니다.
보험에 가입하면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발생 시 500만 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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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
1.경로당, 복지관 등 40곳 256건 검사…의심 파일 7건 발견
2.경찰 핫라인으로 신고…악성앱 3건 추출
3.최추열 / 성남시 중앙동
4.지난해 보이스피싱 1건당 평균 피해액 5,830만 원 추산
5.스마트폰 보안관 35명, 성남지역 노인기관 75곳 방문
6.김희수 / 스마트폰 보안관
7.영상취재 : 이효진 영상편집 : 윤지성 CG : 우윤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