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경기도 대표 산림자원인 잣나무입니다.
솔방울 속 잣을 먹고 나면 나머지 87%는 버려지는데, 기후변화와 병해충으로 미성숙 솔방울이 늘고 있는 실정입니다.
활용방안을 찾던 경기도 연구진이 잣 솔방울에서 항염증 기능이 있다는 것을 밝혀냈습니다.
미성숙 잣 솔방울 추출물이 피부 진정과 염증 억제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특허를 받았습니다.
[채정우 /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 녹지연구사]
“피톤치드를 함유하고 있고요, 나무자체에 그러므로 항균작용 그다음에 부패를 막아주는 항부패작용 이런 것도 있고요. 그리고 항산화효과가 상당히 뛰어납니다. ”
이 특허 기술을 이전받은 도내 기업은 탈모 샴푸를 만들었습니다.
잣 솔방울 추출물을 두피와 모근 건강 관리에 활용해 탈모 증상 완화 기능성 제품을 개발한 겁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고시한 성분을 더해 국내에서 탈모 기능성 고형 샴푸를 출시했습니다.
최근에는 스웨덴 기업과 업무협약을 맺고 수출 준비에도 나섰습니다.
[강선명 / 내튤리드㈜ 대표]
“새로운 원료를 찾고 같이 고민하고 함께 고도화를 하고 제품 상용화까지 모든 단계에 걸쳐서 경기도테크노파크와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의 전폭적인 지지와 자문을 통해서 제품까지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경기도의 산림자원 연구가 도내 기업의 제품 개발은 물론 해외시장 진출까지 이어지며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GTV뉴스 최창순입니다.
[자막]
1.잣 구과 중 식용 잣은 단 13%…나머지는 버려져
2.잣 구과 추출물이 피부 진정과 염증 억제에 도움
3.채정우 /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 녹지연구사
4.미성숙 잣 구과 활용…탈모 기능성 고형 샴푸 개발
5.스웨덴 기업과 MOU 체결…수출 추진 중
6.강선명 / 내튤리드㈜ 대표
7.영상취재 : 김현우 영상편집 : 윤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