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올해부터 시행된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조치로 폐기물 처리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소각이 불가피하지만 소각장은 정기보수로 인해 연간 약 50일 동안 가동이 중단돼 처리 공백이 발생합니다.
타 지역에 위탁하면 주민 민원이 뒤따르고 민간 소각시설을 이용하면 비용 부담이 커지는 문제가 있습니다.
이 같은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만들어진 게 바로 ‘상생소각’입니다.
광명시와 군포시는 소각장 정기보수나 현대화 사업, 비상 상황 등으로 가동이 어려울 경우 서로 생활폐기물을 교차 처리하기로 협약했습니다.
[손기옥 / 광명시 자원정책팀장]
“공공소각장은 정기보수로 가동을 중단해야 되는 시기가 있습니다. 그 기간 동안 다른 지자체의 소각장도 마찬가지 상황이기 때문에 정기보수 기간을 달리 운영하면서 서로의 폐기물을 태워주면 가능한 시스템이라고….”
광명시는 군포시 정기보수 기간 동안 생활폐기물 728톤을 처리했고, 군포시는 광명시 정기보수 기간의 생활폐기물 304톤을 소각했습니다.
민간위탁이 예상됐던 물량을 모두 자체적으로 해결하면서 총 3억3천만 원의 예산을 절감했습니다.
[홍경율 / 군포시 청소행정팀 주무관]
“기존의 관례대로 민간 위탁을 할 수 있는 생활폐기물 처리 시스템인데 폐기물 처리하는 관점을 달리 보게 되니까 인근 지자체의 여유 용량만 서로 확인하고 교차소각만 가능하면 충분히 가능할 수 있다는….”
전국 최초로 지자체 간 1대1 상호 교차소각 연대망을 구축한 이 모델은 올해 경기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김백식 / 경기도 규제개혁과장]
“공무원들이 망설이지 않고 일할 수 있도록 든든히 지원하겠습니다. 도민의 불편을 해결한 좋은 사례도 널리 알려 적극행정이 자연스럽게 자리 잡도록 하겠습니다.”
적극행정을 통해 쓰레기 대란을 막고 수억 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GTV뉴스 최창순입니다.
[자막]
1.손기옥 / 광명시 자원정책팀장
2.생활폐기물 총 1천32톤 상호 처리
3.예산 3억3천만 원 절감 효과
4.홍경율 / 군포시 청소행정팀 주무관
5.전국 최초 생활폐기물 교차 소각…‘폐기물 광역 처리’ 선도적 모델 인정
6.김백식 / 경기도 규제개혁과장
7.영상취재 : 이민준 영상편집 : 강윤식 CG : 우윤정
※ 경기도청 방송국이 제작한 다양한 영상 콘텐츠는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유튜브에서 `경기도청 방송국`을 검색해 주세요.
youtube.com/c/경기도청방송국G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