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대한민국과 경기지역을 대표하는 도예 명장 64명의 작품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기술의 극치를 보여주는 청자부터 비움과 단순함의 미학을 담은 분청, 티끌 하나 없는 백자, 투박한 멋의 옹기까지
평생을 바쳐 갈고닦은 예술의 정수가 작품마다 오롯이 녹아 있습니다.
광주 경기도자박물관에서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특별전입니다.
여주 경기생활도자미술관에서는 익숙함 속에 숨겨진 낯선 도자의 매력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토기와 흑유자기, 철화분청 등 덜 알려진 재료와 기법을 활용해 한국 전통 도자를 현대적인 시각으로 재해석했습니다.
원로부터 신진 작가까지 6명의 예술가가 참여해 100여 점의 다채로운 작품을 선보입니다.
이천 경기도자미술관은 국경을 넘어 세계로 무대를 넓혔습니다.
세계 최고 수준의 작가들이 흙을 단순한 재료가 아닌 주체로 바라보며 다양한 질문을 던집니다.
돌을 모방한 플라스틱, AI학습을 결합한 작품, 빛에 반응하는 물질 등 고정관념을 깬 시도를 통해 동시대 도자예술의 현재와 미래를 보여줍니다.
(pip)[이대형 / 2026 경기도자비엔날레 예술감독]
“우리가 디지털 시대에 잃어버리고 있는 감각은 무엇일지 고민해 보고 또 그것을 회복하는 것이 우리 미래 세대한테 물려줄 수 있는 그들이 그 감각을 가지고 AI시대 창의적인 인재로 거듭날 수 있다고 생각이 들고 그것이 인류의 새로운 생존 조건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올해로 13회를 맞이한 국내 유일의 도자예술 비엔날레, ‘경기도자비엔날레’가 대장정의 막을 올렸습니다.
‘땅이 만든다’를 주제로 45일 동안 이천과 광주, 여주 등 도내 곳곳에서 펼쳐집니다.
주제전시와 국제공모전, 학술 워크숍은 물론 어린이 비엔날레와 도자 장터, 체험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됐습니다.
[추미애 / 경기도지사]
“이천, 여주, 광주 모두 함께 세계 도자의 명맥을 이어 가는 멋진 곳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경기도를 대표하는 자랑스러운 문화로 더욱 빛날 수 있게 여러분과 함께 더욱 정성을 다할 것을 말씀드리면서….”
흙과 사람이 만들어낸 예술의 정수부터 AI시대가 던지는 새로운 화두까지
도자예술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이번 경기도자비엔날레는 11월1일까지 이어집니다.
GTV뉴스 최창순입니다.
[자막]
1.2026 경기도자비엔날레 <우리 시대 도예 명장>/광주 경기도자박물관
2.2026 경기도자비엔날레 <낯선 전통>/여주 경기생활도자미술관
3.2026 경기도자비엔날레 <땅이 만든다>/이천 경기도자미술관
4.이대형 / 2026 경기도자비엔날레 예술감독
5.2026 경기도자비엔날레 개막
6.‘땅이 만든다’ 이천·광주·여주서 45일간 개최
7.추미애 / 경기도지사
8.영상취재 : 이효진 영상편집 : 강윤식 CG : 우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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