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양평의 양평대교입니다. 다리 양옆으로 기존보다 높아진 안전난간이 설치됐습니다. 위쪽에는 사람이 손이나 몸을 대면 돌아가는 회전형 구조물도 마련됐습니다.
양평대교에서 2022년부터 올해 9월까지 접수된 투신·추락 관련 신고는 모두 127건. 양근대교와 여주 이포대교에서도 같은기간 각각 89건과 2건의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기존에도 자살예방 안내문과 CCTV 등이 설치돼 있었지만, 위기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추가 안전시설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이문수 / 양평소방서 대응구조팀장]
“2년여 동안 이거는 안되겠다 자살방지를 위해서 안전난간 펜스나 안전벽이라든지 (추가로) 설치필요성을 도에도 건의를 해서…”
경기도는 총 34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지난 19일 공사를 완료했습니다.
[최유나 기자]
110센티미터였던 난간을 165센티미터로 높이고 이렇게 회전하는 구조물을 추가해 난간에 기대기 어렵게 만들었습니다.
경기도는 기존 안전난간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전문가의 자문을 구하고 운동 능력이 뛰어난 사람도 쉽게 넘어가기 어렵도록 관련 실험과 검토를 진행했습니다.
[김동섭 / 경기도건설본부 도로시설팀장]
“이번 안전난간 설치에 중점을 둔 부분은 안전성과 경관성입니다. 먼저 도에서는 다른 지자체들의 안전난간 설치 사례를 확인하고 전문가들의 자문을 받아 안전난간 상부에 회전체 구조물을 반영했습니다.”
경기도는 향후 도민의 안전을 위해 교량별 설치 필요성과 현장 여건을 검토하고 안전시설을 단계적으로 확충해갈 계획입니다.
GTV뉴스 최유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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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양평·양근·이포대교, 안전난간 설치
2. 양평대교, 투신·추락 관련 신고 127건
3. 이문수 / 양평소방서 대응구조팀장
4. 총사업비 34억 원
5. 최유나 기자 / yuna3630@gg.go.kr
6. 김동섭 / 경기도건설본부 도로시설팀장
7. 촬영/김광석, 원종현
영상편집/김광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