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바이크 자전거 대여를 이용한 라이딩 여행! 황구지천 자전거 여행 코스 ⓒ 경기도블로그
이전에도 광교호수공원을 모바이크 자전거로 라이딩을 했었는데요. 얼마 전에 수원의 자전거 코스로 좋은 황구지천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일부러 다녀왔습니다. 마침 왕송호수공원이 가까워서 달려가서 아름다운 석양도 만날 수 있었습니다.
※ 수원 모바이크 자전거 여행코스
수원역 자전거 대여(모바이크) ~ 황구지천 ~ 왕송호수공원(석양과 연인들) ~ 서수원터미널(모바이크) 반납
※ 수원 모바이크 자전거 대여 방법
무인자전거 대여 시스템 mobike나 obike 어플을 다운로드 → 현재 내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자전거가 있는 곳으로 이동 → 자전거의 QR코드 스캔만으로 자동 잠금이 해제 → 자전거 이용을 마치고 잠금장치만 걸어두면 끝.
* 30분 이용 시 300원 부과
mobike와 obike는 모바일과 바이크란 뜻입니다. 수원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스테이션 없는 무인대여 자전거`로 자전거 거치대, 무인 정보 안내시스템 등이 필요 없습니다. 스마트폰을 활용해 GPS가 장착된 수원시 곳곳에 있는 자전거를 간편하게 대여하고 반납 가능합니다. *참고* 2018년에 새로 구입한 모바이크 자전거는 이전 자전거에 비해 가볍습니다. 수원역에서 모바이크 타고 go go~

경기도 수원 모바이크 자전거 대여를 이용한 황구지천·왕송호수공원 자전거 여행 ⓒ 경기도블로그
두 달 전 광교호수공원 라이딩 때 탔던 모바이크는 상당히 무거워서 마실용으로만 하라고 소개할 정도였는데요. 새롭게 선보인 모바이크는 훨씬 가볍고 핸들의 짐받이도 운행하기 좋도록 되었고, 안장도 이전에 비해 편안해서 오래 탈 수 있습니다.
수원역에서 황구지천으로 향하는 길, 자전거도로 구간과 공사구간이 있어 조심 라이딩은 기본입니다. 자전거길, 지하보도 계단, 공사구간을 넘나드는 라이딩 코스입니다. 자전거 대여 중에 일이 있어 중간에 멈출 때 스테이션이 없이 자전거 반납하고 다시 대여하는 시스템이 참 편리합니다.
수원 산업단지 쪽 자전거 거치대에 모바이크가 즐비하게 서 있네요.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에 위치하고 수원시 4대 하천 중 자연생태환경의 보전이 가장 잘 된 하천 `황구지천`, 봄에는 벚꽃으로 가을엔 단풍으로 힐링 라이딩 코스입니다.

경기도 수원 모바이크 자전거 대여를 이용한 황구지천·왕송호수공원 자전거 여행 ⓒ 경기도블로그
※ 황구지천 자전거길 코스
왕송호수공원 - 당수교 - 장수천교 - 농심교 - 금곡교 - 황구지교 - 호매실교 - 원호매교 - 오목천교 - 목장교 - 솔대교 - 고색교
(약 9.2km 구간)
황구지천 고색교~왕송호수공원 9.2km의 첫 출발지. 태극기가 펄럭이고 붉은 아치가 눈에 띄는 교각입니다.
고색교 옆 솔대공원을 지나 산책로가 따로 잘 구분된 길에 접어듭니다. 초록이 싱그러운 벚나무 터널 속으로 그늘이 드리워 시원하게 달립니다. 일반 자전거도로와는 달리 비포장이라 색다른 묘미의 임도 라이딩의 느낌으로 룰루랄라~

경기도 수원 모바이크 자전거 대여를 이용한 황구지천·왕송호수공원 자전거 여행 ⓒ 경기도블로그
황구지천 힐링 코스, 한쪽엔 천이 흐르고 한쪽엔 농촌 풍경이 있어 전원을 즐기며 물소리와 새소리에 힐링은 덤입니다. 벚나무 사이에 설치된 벤치가 있어 쉬엄쉬엄 자연을 벗하며 달리면 됩니다.
시원한 물소리와 아기자기한 벤치의 그림들, 페달을 밟아 지나치려다 풍경의 유혹에 일부러 벤치에 앉아 쉬었다 갑니다.
자연의 화폭, 풍경 전시 감상 라이딩을 즐깁니다. 써래질을 마친 논에 모내기 직전의 풍경을 끌어모아 데깔코마니처럼 반영을 드리워 수채화 한 폭을 보는 것 같습니다. 빠르게 달리기보다 느릿한 속도로 자연에 동화되는 구간입니다.

경기도 수원 모바이크 자전거 대여를 이용한 황구지천·왕송호수공원 자전거 여행 ⓒ 경기도블로그
시골길 신작로처럼 흙길을 달리는 기분, 학창시절 자전거 타고 통학하던 그때 그 추억이 샘솟습니다.
교각 반영과 무밭의 줄맞춤. 왠지 비슷한 구성으로 된 두 풍경에 사진을 담아 나란히 배치하니 색다른 느낌입니다.
해가 서서히 서녘으로 향하는 즘 황구지천의 물빛도 붉게 물들어 가고 있네요.

경기도 수원 모바이크 자전거 대여를 이용한 황구지천·왕송호수공원 자전거 여행 ⓒ 경기도블로그
모내기를 끝낸 논 반영의 수원전산여자고등학교 전경이 거울을 보듯이 투명하게 드리웠네요.
황구지천을 달리는 동안 마주했던 자전거 라이더. 들을 다녀오시던 아저씨와 퇴근길을 서두르는 라이더 두 분입니다. 정겨운 황구지천을 달리는 모습이 여유로움입니다.
멀리 고층 아파트가 보이는 들녘, 트랙터가 땅을 고르며 모내기를 위해 써래질을 하고 있네요. 우리 유년시절엔 소가 끌고 나무 널판으로 땅을 고르곤 했어요. 아득한 그 시절 그리움이 흙냄새가 훅 끼칩니다.

경기도 수원 모바이크 자전거 대여를 이용한 황구지천·왕송호수공원 자전거 여행 ⓒ 경기도블로그
`수원 팔색길`은 팔달산, 사통팔달, 수원팔경 등 수원이 지닌 ‘8’의 긍정적 의미를 담아 수원 곳곳에 조성된 8개의 길(총 연장 147.8km)을 일컫습니다.
1색 모수길, 2색 지게길, 3색 매실길, 4색 여우길, 5색 도란길, 6색 수원둘레길, 7색 효행길, 8색 수원성곽길로 이뤄져 있는데요. 황구지천은 매실길 18.1km 중 한 구간입니다.
왕송호수까지 9.2km, 황구지천 자전거 여행을 마치고 왕송호수공원의 멋진 풍경을 조우합니다.
우연히 황구지천 자전거길 찾았다가 들른 왕송호수공원, 마침 해넘이가 시작되는 시간으로 멋진 황혼 무렵의 호수공원의 저녁놀을 감상합니다.
의왕 왕송호수공원은 이미 사진 찍기 좋은 곳으로 알려진 곳인데요. 호수공원 인근에는 조류생태과학관, 자연학습공원, 맑은 물 처리장 등이 있고 철도기술연구원, 교통대학, 철도박물관, 코레일인재개발원 등도 있습니다. 특히 왕송호수공원은 수도권 인근 안양, 군포, 과천, 수원, 성남 등, 6개 시와 인접해 있어 가까운 주민들은 물론 서울시민들까지 즐겨 찾는 곳입니다.
*참고*
왕송호수공원 산책로는 자전거는 달릴 수 없습니다.

의왕호수공원 호수열차와 레일바이크 ⓒ 경기도블로그
도착시간이 늦어 레일바이크는 이용하지 못하고 석양이 물든 호수 일몰 풍경만 사진에 담습니다.
우연히 친구들끼리 산책 나온 대학생을 만납니다. 황혼 무렵 대학생 친구들의 연인 콘셉트 출사까지 찍어보았습니다.

경기도 수원 모바이크 자전거 대여를 이용한 황구지천·왕송호수공원 자전거 여행 ⓒ 경기도블로그
멋진 석양과 함께 연출샷을 부탁해서 달달한 포즈로 친구를 연인처럼 커플샷을 만들어냅니다. 두 학생 감사해요. 덕분에 왕송호수공원의 멋진 추억을 남깁니다.
해넘이의 마지막까지 기다리는 동안 중년의 신사분께서 산책 중에 인사드리고 사진도 담습니다. 퇴근 후 자주 왕송호수공원을 거닌다고 했어요. 어둠이 내리기 전에 수원 모바이크를 반납하기 위해 수원 쪽 가는 길을 안내받습니다.
왕송호수공원을 뒤로하고 성균관대학교 수원 분교를 찾다가 얼결에 길을 잘 못 들어 차도를 달렸습니다. 서수원터미널쪽에 함께 달렸던 자전거 세워두고, 1009번 광역버스를 이용해서 서울로 귀가합니다. 오늘도 모바이크 수원 자전거 대여 서비스로 아름다운 길을 달릴 수 있었고 길 위의 만난 인연으로 멋진 사진도 담을 수 있었습니다.

2018 경기소셜락커 호미숙 락커 ⓒ 경기도블로그
[출처:경기도 블로그]
[작성자:2018 경기소셜락커 호미숙 락커]원문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