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양주시 장흥면에는 ‘전원일기마을’이라는 특별하고 재미난 이름의 마을이 있습니다. 실제로 우리나라 최장수 드라마 중 하나인 <전원일기>의 무대가 되었던 마을인데요.






드라마는 2002년에 종영되었지만, ‘전원일기마을’에서는 지금까지도 국민드라마로 불리는 드라마 <전원일기>의 옛 향수를 곳곳에서 느껴볼 수 있습니다. 또한, 마을 길을 따라 경기도 양주시의 테마길인 ‘양주누리길’을 연계해 걸어볼 수 있어서 걷기 좋은 이 계절 추억을 따라 찾아가 보기 좋습니다.






가을이 되면 특히 계절을 따라 곱게 물든 황금 들판과 정겨운 고향마을 풍경이 더욱 그리워지는데요. 전원일기마을이 위치한 양주시 장흥면 삼하리는 수도권에서 비교적 가깝게 푸근한 농촌 풍경을 찾아볼 수 있는 고향 풍경 같은 곳입니다.






전원일기마을에 들어서면 우선 드라마가 시작될 때 보았던 반가운 드라마 제목과 벽화들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드라마 전원일기는 1980년 10월에 첫 방영된 이후 2002년 12월 종영 때까지 1,088회를 기록하며, 무려 22년 2개월 동안 방영된 최장수 드라마 중 하나입니다. 십 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무려 20년이 넘는 기간 동안 방영되었던 인기 드라마였는데요.






전원일기마을은 그중 1981년부터 1992년까지 약 10년간 전원일기의 무대가 되었던 곳입니다. 워낙 긴 세월 동안 드라마 속 배경무대가 된 이력 때문인지 드라마가 종영된 이후에 마을 이름까지 드라마 이름 그대로인 ‘전원일기마을’이 되었습니다.






전원일기마을은 그 추억을 고스란히 담고자 농촌체험마을로 운영 중이며, 마을 곳곳에 옛 드라마를 추억할 수 있는 풍경과 조형물을 조성해 두었습니다. 마을 한 공간에서는 반가운 드라마 속 등장인물들을 동상으로 만날 수 있습니다. 김회장님의 동상도 만나고, 복길이 할머니도 만났습니다. 옆자리에 앉으면 드라마 속 주인공들이 말을 걸어올 것만 같습니다.






전원일기마을 체험센터인 이야기상자 앞에는 옛 드라마 한 장면들이 그대로 담겨 있어 정겨움을 더해주고 있습니다. 이곳 이야기상자에서는 전원일기에 대한 기록을 담고 있는데요. 드라마 오프닝의 변천사, 역대 촬영지역, 제작자부터 출연자까지 그 시절 전원일기의 추억을 떠올려보기 좋은 곳입니다.






전원일기마을에 방문하신다면 양주누리길 2코스도 꼭 추천해드리고 싶은데요. 마을 위쪽 길을 따라 걸으면 양주시의 명소를 연결한 걷기 좋은 테마길 양주누리길을 따라 연계 나들이가 가능합니다. 누리길 2코스는 공릉천 1교 → 삼하리마을회관 → 일영허브랜드 → 전원일기마을 → 금바위저수지로 이어지는데요. 걷기 좋은 이 계절에 전원일기마을에서 추억에 빠져보고, 양주누리길에서 산책도 함께 즐겨보면 좋겠죠?






푸근한 고향의 상징처럼 진한 향수와 감동으로 기억되고 있는 옛 드라마 속 풍경을 만날 수 있는 전원일기마을과 계절의 색을 더욱 깊게 만나볼 수 있는 양주누리길을 따라 추억여행 떠나보시면 어떨까요!


*전원일기마을
위치 :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일영로376번길 40
문의 : 031-875-2349


*위 내용은 경기소셜락커가 작성한 글로, 경기도의 공식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출처:경기도 블로그]
[작성자:2019 경기소셜락커 엄윤주 락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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