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취임한 김성렬 경기도 행정1부지사. ⓒ G뉴스플러스
경기도 행정1부지사에 김성렬 전 행정안전부 조직실장이 취임했다.
김 부지사는 지난 1일 경기도청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김 부지사는 그간 2급 이사관이 행정부지사로 승진 임용돼 온 관례를 깨고 중앙부처 1급인 행정안전부 조직실장에서 경기도 행정1부지사로 취임했다.
김 부지사는 1958년 경북 포항 출생으로 경북고와 고려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한 뒤 서울대 행정대학원을 수료했다. 행정고시 27회로 공직에 입문해 중앙인사위원회 기획총괄과장·인사심사과장, 대통령비서실 인사수석비서관실 행정관, 행정안전부 조직실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도는 정부가 경기도의 위상을 그만큼 높게 평가한 결과에 따른 인사 단행으로 해석하고 있다. 김 부지사는 “경기도 공직자들과 힘을 합쳐 경기도가 웅도로서 거듭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