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합계출생률은 2022년 기준 0.78명.
OECD 평균 합계출생률 1.59명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유례없는 초저출생 현상에 인구소멸 위기론까지 나오는 요즘,
경기도가 저출생 정책의 인식 전환에 나섰습니다.
단순히 출생률 높이기가 아닌 행복한 미래를 위한,
거대 담론 위주의 정책이 아닌 아이를 키우는 현장의 목소리를 담은,
작더라도 실현 가능한 경기도의 인구 정책을 소개합니다. |
“아이는 낳으면 알아서 저절로 자란다”는 옛말이
더 이상 통하지 않는 시대입니다.
아이 한 명을 키우기 위해서는 양육 비용을 비롯해
양육자의 많은 희생과 노력이 필요한데요.
이러한 부모의 노력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는 정책이 있습니다.
임신부터 출산, 육아, 돌봄까지
아이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경기도의 생애주기별 임신‧출산·육아 정책을 소개합니다.
“임산부에게 총 48만 원 상당 친환경 농산물 지원”
경기도는 올해 도내 임산부 2만 명을 대상으로 연간 48만 원 상당의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를 제공하는 ‘경기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지원사업’을 실시합니다. ⓒ 경기도청
우리 아이에게 더 좋은 것만 주고 싶은
부모의 마음을 담았습니다.
경기도가 도내 임산부 2만 명을 대상으로
연간 48만 원 상당의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를 제공하는
‘경기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지원사업’입니다.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지원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3년간 시범사업으로 추진해 왔던 사업인데요.
올해는 정부예산에 포함되지 않아 사업이 중단될 위기에 놓였습니다.
이에 도는 임산부 건강증진과 농가 소득 증대라는 사업 취지와
그간 사업에 참여한 임산부의 높은 만족도를 고려해
자체적으로 사업을 추진 중인데요.
이렇게 국비 사업 중단에도 자체 예산으로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지원사업을 실시하는 곳은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경기도가 유일하다고 합니다.
▪지원 대상:도내 31개 시·군에 주소지 둔 임산부
또는 출산 후 1년 이내 산모(추첨을 통해 2만 명 선정)
▪지원 내용: 선정된 지원 대상자에게 1인당 월 1~4회,
별도 안내된
*공급업체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온라인 쇼핑몰에서
자부담 20% 결제 시, 연간 48만 원 상당의 친환경 농산물 제공.
*해당 시·군 문의
▪신청 방법: 에코이몰
(www.ecoemall.com)에서 온라인 신청
또는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 방문 신청.
“아이 갖기 어려운 부부에게 난임 치료 한약 지원 ”
경기도는 도내 거주 난임 부부 총 531명에게 3개월 동안 난임 치료 한약을 무료로 지원하는 ‘경기도 난임부부 한의약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 경기도청
아이를 원하지만, 임신이 어려운 난임 부부의
건강한 임신을 돕는 사업도 있습니다.
도는 난임 부부의 선택권을 다양화하고,
양방 시술에 거부감이 있는 난임 부부에게
한방 난임 치료를 지원하는 ‘경기도 난임부부 한의약 지원사업’을
지난 2017년부터 추진 중입니다.
▪지원 대상: 도내 거주 난임 부부(사실혼 포함) 총 531명
▪지원 내용: 배란 유도와 골반 혈류 개선, 심리적 안정,
긴장 완화, 호르몬 조절을 도와 자연 임신율을 높이는 한약 무료 처방.
(단, 한약 치료와 병행한 침, 뜸, 약침 등의 치료를 받을 때
발생하는 본인부담금은 치료 대상자 부담)
▪신청 방법: 경기도한의사회 홈페이지
(www.ggakomny.or.kr) 온라인 접수.
(서류 신청 후 난임지원사업 운영위원회에서 심의를 거쳐 대상자 선정)
“전국 최초로 0~1세 영아를 위한 세심한 보육 지원”
경기도는 맞벌이 가정 등이 어린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도록 지난 2008년 전국 최초로 ‘0세아 전용 어린이집’을 선보였습니다. ⓒ 경기도청
지난 2008년 전국 최초로 경기도가 선보인 ‘0세아 전용 어린이집’은
출산·육아 휴직 후 직장 복귀를 앞둔 맞벌이 가정 등의
보육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나온 정책입니다.
‘0세아 전용 어린이집’은 더욱 세심한 보살핌이 필요한
0~1세 영아를 위한 특화 어린이집인데요.
교사 대 영아 비율을 줄인 게 특징입니다.
기존 어린이집의 경우 교사 1명이 돌보는 영아가 0세 3명, 1세 5명이라면,
0세아 전용 어린이집은 교사 1명이 0세 2명, 1세 3명의 영아만
돌보면 돼 밀착 보육이 가능합니다.
▪지원 대상: 입소월 기준 출생 후 18개월까지의 영아
▪지원 내용: 교사 대 영아 비율 축소로 밀착 보육 제공.
출생 후 18개월까지 영아만 입소할 수 있어
월령별 영아 발달에 맞는 맞춤형 보육 서비스 가능.
▪입소문의: 경기도육아종합지원센터
(gyeonggi.childcare.go.kr)
확인 후 해당 어린이집에 개별 문의
“발달 지연 영유아 조기 발견 지원”
경기도와 도·시·군 육아종합지원센터는 발달 지연 영유아를 조기 발견해 지원하는 ‘경기도 영유아발달지원 서비스’ 대상자를 연중 접수 중입니다. ⓒ 경기도청
“우리 아이 잘 자라고 있는 걸까?”
발달과 적응에 어려움을 보이는 영유아를 키우는 부모님
또는 아이가 다니는 어린이집 보육교사는
‘경기도 영유아발달지원 사업’을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사업은 발달 지연 영유아를 조기 발견해
장애로 발전할 위험을 예방하고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21년부터 시작한 사업입니다.
경기도와 도·시·군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는
‘경기도 영유아발달지원 서비스’ 대상자를 연중 접수 중인데요.
선정 대상자는 발달선별검사 지원을 비롯해
심층 검사기관·치료연계기관에 대한 정보를 받을 수 있습니다.
▪지원 대상: 도내 장애 위험 영유아·보호자, 어린이집 보육 교직원
▪지원 내용: 발달에 어려움을 보이는 영유아의 발달선별검사 지원
보호자, 교사 상담 및 지원, 심층검사 기관·치료연계기관 정보 제공
▪신청 방법: 해당 시·군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신청
*동두천, 연천(육아종합지원센터 미설치)은 경기도육아종합지원센터
(gyeonggi.childcare.go.kr) 에서 신청
“장애인 맞춤형 도우미 사업 육아 지원 확대”
경기도는 올해 ‘장애인 맞춤형 도우미 사업 육아 지원 확대 방안’을 마련해 시행 중입니다. ⓒ 경기도청
육아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 부모를 위한 사업도 있습니다.
경기도는 지난 2004년부터 장애인의 자립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장애인 맞춤형 도우미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올해에는 장애인 부모의 육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육아 지원 대상과 시간, 서비스 내용을 대폭 확대해 시행 중입니다.
▪지원 대상: 중위소득 180% 이하 만 8세 이하 자녀를 둔 장애인
▪지원 내용: 자녀 1명당 월 80시간 이내
육아 위생관리, 환경조성, 건강관리, 이유식 관리, 가사 활동 등 지원
(만 9세 미만 아동 3명인 경우 월 120시간 이내,
3명 이상인 경우 월 160시간 이내 제공)
▪신청 방법: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시군 구청, 장애인복지관에서 신청
이외에도 임신·출산·보육 관련 더 많은 정보는
임신육아종합포털 아이사랑
(childcare.go.kr) ,
경기도육아종합지원센터
(gyeonggi.childcare.go.kr) ,
13B경기도 워라밸링크
(13b.gg.go.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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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생 정책, 실천이 중요합니다] ① 도지사가 직접 챙기는 인구문제, ‘인구톡톡위원회’ 개최!
[저출생 정책, 실천이 중요합니다] ② 도민 목소리 담은 경기도 임신‧출산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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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생 정책, 실천이 중요합니다] ④ 아빠가 선택한 육아휴직…“내 생애 가장 행복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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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생 정책, 실천이 중요합니다] ⑥ “나도 아이도 행복한 세상, 함께 만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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