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를 이끄는 한 걸음은 도민의 목소리에서 시작됩니다. 도민들의 목소리를 담아 새로운 정책을 만든 이야기부터 도민들의 참여로 정책을 바꾼 이야기까지…. 경기뉴스광장에서 「도민의 목소리가 정책이 됩니다」 시리즈를 준비했습니다. |
경기도민과 경기도지사가 함께 민생현안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는 자리, 바로 ‘민생현장 맞손토크’입니다.
도는 지난 2022년 9월 안양시를 시작으로 지난해 7월 파주시까지, 총 8개 시‧군에서 ‘민생현장 맞손토크’를 열었는데요. 현장에서 나온 도민의 목소리와 이를 실현하기 위한 경기도의 노력을 소개합니다.
도로, 교통, 문화‧체육‧복지시설 등 구도심 개선에 재정지원
지난 2022년 9월 안양시 만안구 안양4동에서 열린 첫 번째 ‘민생현장 맞손토크’ 현장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구도심 개선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 경기도청
“1기 신도시뿐만 아니라 원도심 노후화도 굉장히 심각한데, 진정성과 정책 의지를 지니고 신경 쓸 것이니 믿어주십시오.”
지난 2022년 9월 안양시 만안구 안양4동에서 열린 첫 번째 ‘민생현장 맞손토크’ 현장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원도심과 1기 신도시 노후화 대책을 강한 진정성과 정책 의지로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구도심 노후화 문제 해결에 대한 도민 건의는 10월 연천 맞손토크와 11월 안산 맞손토크에서도 이어졌는데요.
이에 대한 김동연 지사의 개선 약속은 실제 도로, 교통, 문화‧체육‧복지시설 등 생활 SOC사업 재정지원으로 실현됐습니다.
우선 안양시의 경우 ▲중앙시장 경관조명 설치 ▲양지1교 주변 환경개선 공사 ▲노인종합복지관 리모델링 공사 등 13개 건의 사업에 대한 예산 106억 원을 지원했습니다.
이와 함께 연천 맞손토크에서 나온 ▲노인회관 건립 ▲문예회관 노후시설 개선 등 주민 건의 사업 15개에 예산 115억 원을, 안산 원도심 노후화 문제 해결을 위한 ▲관산체육문화센터 설립 ▲(가칭)신길 청소년어울림문화센터 건립 등 18개 사업에 100억 5,000만 원을 지원했습니다.
‘공유자전거’ 이용 요금 할인 등 청소년 교통비 부담 완화
경기도는 올해 1월 3일부터 청소년 교통비 지원사업과 연계해 청소년 공유자전거 이용요금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 경기도청
“학생들이 자주 이용하는 ‘공유자전거’ 이용 요금이 너무 부담됩니다.”
지난 2022년 11월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참석한 ‘안산시 민생현장 맞손토크’ 현장에서 나온 한 중학생의 건의 사항은 경기도의 ‘청소년 교통비 지원사업’과 연계해 추진하는 ‘청소년 공유자전거 이용 요금 지원사업’으로 실현됐습니다.
이 자리에서 그는 “학생들이 매일 가는 학원 근처엔 버스정류장이 없는 경우가 많아서 공유자전거를 자주 이용하는데 이용 요금이 15~20분에 1.000~1,500원으로 학생들에게 굉장히 부담된다”며 청소년의 공유자전거 이용 요금 부담을 낮추는 방안으로 ‘경기도 청소년 교통비 지원사업’에 공유자전거를 포함해 줄 것을 건의했는데요.
이 건의에 김동연 지사는 그 자리에서 사업 검토를 약속했습니다. 그 후 1년, 도는 ‘청소년 교통비 지원사업’과 연계해 추진하는 ‘청소년 공유자전거 이용 요금 지원사업’을 마련했고, 올해 1월 3일부터 도내 청소년이 공유자전거 이용 시 1건당 1,000원 할인 혜택을 지원합니다.
기후 위기 대응에 한 목소리…‘경기RE100 비전’ 공유
지난해 3월 광명시에서 열린 ‘민생현장 맞손토크’는 기후 위기 대응을 주제로 열렸다. ⓒ 경기도청
“여러분과 함께 경기도가 대한민국 기후변화 대응의 첨병이 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지난해 3월 광명시 새빛공원에서 열린 ‘민생현장 맞손토크’는 ‘기후 위기 대응’을 주제로 열렸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동연 지사와 참석자들은 소통 토크를 통해 ‘경기도 탄소중립 정책 추진 전략과 과제’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는데요.
도는 이 자리에서 나온 도민 제안인 ▲업사이클 문화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 ▲시민체육관 태양광 발전장치 설치 공사 등 12개 사업에 100억 8,700만 원을 지원했습니다.
또 지난해 4월에는 기후 위기에 대응해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 30% 달성, 온실가스 배출량 40% 감축을 목표로 ‘경기 RE100 비전’도 선포했습니다.
체류형 관광지, 문화콘텐츠 개발 등 관광산업 육성
지난해 5월 가평군 자라섬에서 열린 ‘민생현장 맞손토크’는 가평군의 관광산업 활성화를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였다. ⓒ 경기도청
“체류형 관광과 문화 접목으로 가평 관광산업 발전 이끌겠습니다”
지난해 5월 가평군 자라섬에서 열린 ‘맞손토크’는 가평군의 관광산업 활성화를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였습니다.
이 자리에서 가평군민들은 숙박 연계 관광지 조성을 비롯해 ▲MZ세대를 위한 문화관광지 조성 ▲체험관광지 조성 ▲무허가·미등록 캠핑장 단속 강화 ▲캠핑러들을 위한 ‘캠핑특구’ 조성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힐링 공간 및 프로그램 마련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는데요.
이에 도는 ▲북한강 천년뱃길 조성사업 ▲호명산(호명호수) 관광 활성화 사업 ▲설악면 파크골프장 조성사업 등 7개 사업에 총 111억 4,700만 원을 지원했습니다.
평화경제특구 지정 등 접경지역 발전 추진
지난해 7월 파주 임진각에서 열린 ‘민생현장 맞손토크’는 접경지역 평화를 주제로 열렸다. ⓒ 경기도청
“평화가 곧 경제, 평화보다 더 큰 국익은 없습니다.”
지난해 7월 접경지역인 파주에서 열린 ‘민생현장 맞손토크’는 평화 경제와 접경지 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자리였습니다.
이 자리에서 파주시민들은 ▲실질적인 통일교육 ▲평화경제특구를 위한 지원▲접경지역특례법 시행령 개정 ▲광역버스 확충 등을 건의했는데요.
도는 건의 해결을 위한 후속 조치로 ▲한빛지하차도 침수방지 보수공사 ▲리비교 북측연계도로 재포장 ▲제3땅굴 홍보영상관 노후시설 정비 등 6개 사업에 76억 원을 지원했습니다.
이와 함께 경기북부지역 발전을 위해 평화경제특구 지정,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추진 중입니다.
한편, 도민의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경기도 정책에 반영하는 도의 노력은 올해에도 계속될 예정인데요. 도는 올해 다양한 방식의 ‘민생현장 맞손토크’를 통해 도민과의 만남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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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의 목소리가 정책이 됩니다] ① 생활 속 아이디어가 경기도 정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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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의 목소리가 정책이 됩니다] ③저출생 문제, 도민 목소리에서 해답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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